"세균·악취 OUT"…주방 위생 책임지는 '음식물 처리기'

이민주 기자 2023. 4. 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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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아이템]제습기 원리 적용한 SK매직,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
펠티어 기술 적용해 소음 잡은 청호나이스 '음식물쓰레기 냉장고'
SK매직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 (SK매직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고물가로 외식 부담이 늘자 집밥을 챙겨 먹는 소비자가 크게 증가한 분위기다. 이로 인해 식사 후 발생한 음식물 쓰레기를 보다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음식물 처리기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29일 전자랜드가 지난달 가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음식물 처리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배 증가했다.

다나와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물처리기 시장 규모는 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올해 시장 규모는 더욱 늘어나 1조원 벽을 깰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 냄새 99.9% 제거"…SK매직,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

SK매직은 성능·내구성을 높인 2023년형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를 출시한다.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는 지난달 4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로부터 우수한 건조 기능과 안전성 등을 인정받아 국가인증마크(K마크)를 획득했다. 지자체 음식물처리기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 대상 제품으로도 선정됐다.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는 순환 제습 건조 분쇄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음식물처리다.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관·발표하는 '이노스타∙그린스타'도 선정됐다.

단순 건조 분쇄 방식이 아닌 공기 중 습기를 물로 바꾸는 제습기 원리를 적용해 미세한 냄새까지 99.9% 차단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사용자의 페인 포인트(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철저히 분석해 성능과 내구성 등 품질을 대폭 강화했다.

제품 내부 소재는 오염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를 전면 적용해 제품 내구성을 높였다. 열성을 높여 겨울철 한파에도 다용도실 등에서 결빙 없이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핵심 부품인 컴프레서는 사계절 내내 편차 없이 건조 가능하도록 성능을 한층 개선했다. 색상도 △릴리 화이트 △미스티 베이지 △미스티 그린 △미스티 블루 △미스티 코랄 총 5종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일시불 판매가는 89만원이다. 의무사용기간 5년 기준으로 월 렌털료는 3만4900원이며, 전문적인 방문관리 서비스, 안심OK서비스를 12개월 단위로 제공한다.

청호나이스 음식물쓰레기 냉장고 (청호나이스 제공)

◇"4계절 음식 냄새 걱정 없게"…청호나이스 '음식물쓰레기 냉장고'

청호나이스는 최근 3L 용량의 음식물쓰레기 냉장고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넉넉한 용량으로 일반가정에서도 넉넉히 사용할 수 있다. 본체와 내통으로 이루어진 이중 구조형태로 음식물에서 나는 악취를 빈틈없이 잡아준다.

열전 냉각 기술 방식인 펠티어(Peltier) 기술이 적용되어 음식물 쓰레기가 부패하지 않도록 -1~3도의 낮은 온도를 유지한다. 펠티어 소자란 열전 냉각 기술의 한 방식으로 다른 방식에 비해 소음과 진동이 적으며 소비 전력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평균 소음 24.8 dB의 저소음으로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 시간에 제약 없이 사용 가능하다.

소비전력이 낮아 전기료에 대한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우수한 경쟁력을 가진 제품이다. 24시간 사용 기준 하루 전기료는 37원이다. 한달 기준으로는 1130원에 불과하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기밀(밀폐) 성능 테스트를 통과했다. 음식물 쓰레기 냄새의 원인이 되는 황화수소, 메탄, 아민류 등 모든 기체를 차단해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것을 방지한다.

하단부를 집중 냉장하는 방식이 아니라 전체를 일정하고 균일하게 냉장해 최적 온도를 유지해 오랫동안 음식물을 썩지 않게 보관한다. 보관 온도가 과도하게 낮지 않기 때문에 쓰레기 봉투에 담을 때 터지는 현상도 미리 방지한다.

작동 방법도 간단하다. 하단부에 위치한 스위치로 편하게 끄고 킬 수 있다. 알루미늄 소재와 균 수지가 적용돼 유해한 세균을 막아준다.

스마트카라 400 Pro 스토리지 타워 (스마트카라 제공)

◇"병원성 세균 99% 살균"…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

스마트카라는 7세대 음식물처리기 '스마트카라 400 Pro'를 내놨다.

스마트카라 400 Pro는 이전 6세대보다 한 층 개선된 제품이다. 더 효율적으로 집적된 2세대 히팅 플레이트가 적용돼 평균 4시간이던 처리 시간을 약 30% 감소시켰다.

메인 모터의 출력도 업그레이드해 분쇄 성능을 28%가량 향상시켰다. 감량률도 최대 95%까지 늘어났다.

친환경 음식물처리기답게 친환경적인 측면도 강화했다. 패키지 박스에 재생 펄프를 적용하고 포장 비닐을 생분해성 비닐로 변경해 재활용과 쓰레기 문제를 최소화했다.

제품을 더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도록 건조통 구조를 개선해 내구성을 향상시켰고 분리배출이 가능하도록 필터의 구조를 개선했다.

색상은 실내 인테리어와의 조화를 중요시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바닐라 화이트, 골드 브라운 두가지로 구성했다. 기존 호평을 받았던 스마트카라 400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골드 컬러의 밸팅라인을 적용해 더욱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쾌적한 주방 환경 조성을 위한 △스마트 보관기능 △병원성 세균 99.9% 살균 △3중 다중활성탄 에코필터 등 기존 제품의 강점으로 꼽히는 스마트 기능은 그대로 유지했다.

소비자의 편의성과 안전을 돕는 원터치 세척, 음성 안내, 스마트락 시스템도 동일하게 적용했다.

허리를 숙이지 않고 사용이 가능한 '스마트카라 400 Pro 스토리지 타워'도 있다. 이 제품은 푸쉬-풀(Push-Pull) 레일이 적용돼 허리를 숙이지 않고 간편하게 원터치로 오픈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인체공학적인 높이로 설계해 최적의 높이로 구현했다. 스토리지 타워 아래 수납공간에는 스마트카라로 처리한 결과물을 최대 13L까지 담을 수 있고, 스마트필터는 최대 4개까지 보관할 수 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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