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도 없고, 단장까지 없어서...토트넘, EPL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놓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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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구단 시스템의 부재로 선수 영입이 지체되고 있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은 메디슨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여름 이적시장의 중요한 타깃으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아직 새로운 감독도 없고, 새로운 단장도 없다. 감독과 단장이 영입에 있어서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진전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이 감독과 단장을 빠르게 데려오지 못한다면 메디슨 영입 기회를 어이없게 날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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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은 구단 시스템의 부재로 선수 영입이 지체되고 있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28일(한국시간) 개인 유튜브를 통해 메디슨 이적설에 대해 다뤘다. 그는 "메디슨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레스터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많은 빅클럽들이 메디슨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토트넘은 메디슨에게 관심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메디슨은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검증을 마친 플레이메이커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케빈 더 브라위너와 함께 리그 상위권 자원으로 분류된다. 메디슨은 노리치 시티에서 이름을 알리면서 레스터 시티로로 이적했다. 당시 2부리그 선수였지만 레스터는 메디슨의 잠재력을 믿고 2000만 파운드(약 329억 원)를 투자했다.
메디슨은 레스터의 믿음에 부응했고, 지난 5년 동안 레스터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이를 바탕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뽑혔을 정도다. 메디슨은 잠시 부진한 시간도 있었지만 이제는 명실상부한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부터 레스터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와중에도, 메디슨은 꾸준하다. 레스터가 강등 위기에 내몰렸지만 리그에서만 공격 포인트가 16개다.
레스터의 미래가 강등이든, 아니든 메디슨은 이적이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꾸준히 메디슨을 지켜보고 있던 구단이고, 지금도 관심을 유지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영입 움직임을 가져가지 못하고 있다. 이유는 감독과 단장의 부재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은 메디슨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여름 이적시장의 중요한 타깃으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아직 새로운 감독도 없고, 새로운 단장도 없다. 감독과 단장이 영입에 있어서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진전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아직까지 감독과 단장으로 누가 올지도 모르는 상황. 메디슨은 토트넘만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선수가 아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 여러 구단과 연결된 바 있다. 토트넘이 감독과 단장을 빠르게 데려오지 못한다면 메디슨 영입 기회를 어이없게 날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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