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침체 전국 최악 세종시 6주 연속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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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악의 부동산 침체기를 맞은 세종특별자치시의 아파트 시장이 6주 연속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4월 4주(24일 기준)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세종시의 매매가격지수는 전주보다 0.27% 오른 73.8을 기록했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강원, 전북, 제주와 함께 매매가격지수 100을 초과하는 충북은 하락폭이 둔화됐다.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보다 0.09% 하락한 100.6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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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전국 최악의 부동산 침체기를 맞은 세종특별자치시의 아파트 시장이 6주 연속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4월 4주(24일 기준)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세종시의 매매가격지수는 전주보다 0.27% 오른 73.8을 기록했다.
매매가격지수는 2021년 6월28일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당시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됐다는 것을 뜻한다.
세종의 매매가격지수는 3월13일 73.2로 역대 최저점을 찍은 뒤 반등해 6주 연속 상승세다. 전국에서도 지수가 상승한 곳은 세종이 유일하다.
그동안 가격 하락폭이 워낙 크다보니 기준 시점까지 회복하기에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강원, 전북, 제주와 함께 매매가격지수 100을 초과하는 충북은 하락폭이 둔화됐다.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보다 0.09% 하락한 100.6으로 집계됐다. 인천(-0.03%)과 경북(-0.07%) 다음으로 하락폭이 낮다.
충북은 올해 들어 매주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0.3~-0.2%대 유지하며 하향곡선을 이어갔다.
하지만 지난 3월20일 들어서 변동률이 –0.14%로 완화되면서 하락폭이 점차 둔화되는 추세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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