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우도환, 냉미남인 줄 알았더니…의외네? "자기관리→기안84 찐팬" [어저께TV]

[OSEN=김예솔 기자] 배우 우도환이 반전매력으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우도환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며 반전 매력을 공개했다. 

우도환은 취미방을 꾸며 만화책을 책장 가득 꽂아놔 눈길을 끌었다. 우도환은 "웹툰도 좋아한다. 기안84님 웹툰도 다 봤다"라며 "형님의 희로애락이 다 들어가 있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우도환은 "천재라고 생각했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기안84는 "지금 나이가 서른인데 잘 되는 이유가 있다"라고 행복해했다. 

이날 우도환의 집에 배우 이상이가 방문했다. 우도환은 "제대하고 같이 작품을 하면서 친해졌다"라고 말했다. 우도환은 이상이에게 화분 킹킹이를 선물받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우도환은 "상이형은 식물에 대해 잘 알고 관심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상이는 "식물에는 물도 물이지만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우도환은 "형이 와서 욕할까봐 엄청 열심히 키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도환은 "킹킹이 가족들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형에게 SOS를 했다. 너무 좋아하더라. 형이 아는 식물원이 있다고 해서 같이 가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우도환은 유독 이상이에게 형바라기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우도환 회원님은 왜 밥을 안 먹나. 식물처럼 살고 싶은 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우도환은 "커피를 마시면 배가 별로 안 고프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우도환은 이상이에게 "엄마가 나한테 여자친구를 만나라고 하더라. 밥을 하도 안 먹으니까"라고 말했다. 

우도환과 이상이는 화훼단지에 도착했다. 두 사람은 화훼단지를 오가면서 식물을 고르고 화분도 구매했다. 이어서 두 사람은 셀프 분갈이에 나섰다. 우도환은 이상이의 도움을 받아 분갈이를 하고 구매한 화분들을 옮겨 쇼핑을 완료했다. 우도환은 "집이 싱그러워질 것 같다"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이날 우도환은 집에 돌아오자마자 가장 아끼던 선인장을 깨뜨렸고 식물들에게 하나 하나 이름을 지어주며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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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