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미사일 우크라 아파트 덮쳐 최소 2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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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 우만의 아파트에 날아들어 최소 2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우크라이나 내무부가 28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사망자 가운데 아이들도 4명이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미사일 공격은 이날 새벽에 벌어졌다.
러시아는 지난달 극초음속 미사일을 포함해 미사일, 자폭 드론 약 90발을 우크라이나 전역에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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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 우만의 아파트에 날아들어 최소 2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우크라이나 내무부가 28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사망자 가운데 아이들도 4명이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내무부는 아울러 부상자도 최소 18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CNN은 이호르 클리멘코 내무장관 발언을 인용해 9층짜리 이 아파트에는 46개 가구가 있었으며 이 가운데 27개 가구는 완파됐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미사일 공격은 이날 새벽에 벌어졌다.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중·남부 지역 여러 도시에 러시아 미사일이 쏟아졌다.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경보가 내려졌다.
키이우에 대한 러시아의 공습은 지난달 9일 이후 50일 만이다. 러시아는 지난달 극초음속 미사일을 포함해 미사일, 자폭 드론 약 90발을 우크라이나 전역에 퍼부었다.
한편 친러 세력이 독립을 선포한 동부 도네츠크인민공화국도 이날 도네츠크에 우크라이나 군이 포격을 가해 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도네츠크 당국은 ‘대규모 포격’으로 여성 6명과 남성 2명이 사망했다면서 여성 가운데 8살짜리 아이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16명이 부상당했다고 당국은 밝혔다.
당국은 우크라이나 군이 155mm 포로 시내 중심부를 타격해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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