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승리 삼성라이온즈‥'악몽의 8회' 극복하고 시즌 2번째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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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가 손쉽게 잡을 수 있었던 경기를 연장까지 가는 접전으로 이어간 끝에 승리하며 3연승을 기록했지만, 씁쓸한 뒷맛을 남겼습니다.
4월 2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KT위즈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삼성은 8대 8로 맞선 연장 10회초 터진 2년 차 이재현의 결승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10-9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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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가 손쉽게 잡을 수 있었던 경기를 연장까지 가는 접전으로 이어간 끝에 승리하며 3연승을 기록했지만, 씁쓸한 뒷맛을 남겼습니다.
4월 2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KT위즈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삼성은 8대 8로 맞선 연장 10회초 터진 2년 차 이재현의 결승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10-9로 승리했습니다.
삼성은 선발 수아레즈가 7이닝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에 1회부터 선취점을 뽑으며 앞서가 손쉬운 승리를 예상했습니다.
5-0 리드 상황에서 8회초 3점을 더 추가하며 승리를 눈앞에 뒀던 삼성은 빗속에서 나온 불펜진이 연이어 실점하며 불안감을 키우더니 결국 8회만 8점을 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듭니다.
우규민부터 이재익, 이상민이 연이어 무너졌고, 승리 투수로 이름을 올렸지만 김태훈이 동점 적시타를 내주며 최악의 상황까지도 염두했던 삼성은 10회초 2사 만루에서 나온 이재현의 적시타로 연승에 성공했지만, 불펜에 대한 고민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팀을 위기에서 구한 이재현은 팬들의 응원 덕에 집중할 수 있었단 소감을 밝혔고, 박진만 감독은 본인의 잘못으로 내줄 뻔했던 경기를 선수들의 힘으로 승리했다며 연장까지 이어진 건 감독 잘못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악의 참사를 막은 삼성은 29일 원태인을 선발로 시즌 첫 4연승에 도전합니다.
(자료사진-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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