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프리뷰] '샷건' 수원FCvs'스나이퍼'서울...승리 위해 '돌격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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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고 올라갈 추진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수원FC와 FC서울은 29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0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수원FC(승점 12, 3승 3무 3패, 12득 14실)는 6위, 서울(승점 16, 5승 1무 3패, 18득 12실)은 4위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은 수원FC에 '10전 7승 2무 1패'를 거뒀다는 점에서 자신감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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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치고 올라갈 추진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수원FC와 FC서울은 29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0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수원FC(승점 12, 3승 3무 3패, 12득 14실)는 6위, 서울(승점 16, 5승 1무 3패, 18득 12실)은 4위에 위치하고 있다.
홈팀 수원FC는 개막 초기 다소 주춤했다. 5경기 1승 1무 3패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수원 삼성전(2-1 승)이 유일한 위안거리였다. 하지만 최근 조금씩 분위기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대전하나시티즌전(5-3 승)을 시작으로 4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샷건'이 떠오른다. 수원FC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공격에 무게를 집중하고 있다. '슈팅 전체 3위(100회)'와 '유효 슈팅 전체 2위(56회)'라는 기록이 색깔을 보여준다. 라스, 무릴로는 물론 윤빛가람, 이광혁 그리고 이승우가 선봉에 선다.
원정팀 서울은 매 경기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1~2라운드에서 거둔 연승을 제외하고는 승패를 반복 중이다. 대구FC전(3-0 승), 포항스틸러스전(1-1 무), 수원전(3-1 승)을 거치며 3경기 무패를 달렸지만 지난 수요일 강원FC(2-3 패)에 덜미를 잡혔다.
'스나이퍼'들이 즐비하다. 서울은 대전과 함께 '다득점 1위(18득)'에 올라있다. 슈팅 숫자 자체는 하위권에 속하지만 세트피스 상황에서 극한의 효율을 뽑아낸다. 리그 정상급 결정력을 뽐내고 있는 나상호를 비롯하여 임상협과 팔로세비치로 무장한다.
이처럼 두 팀은 색깔이 다른 무기를 지녔다. 서울은 수원FC에 '10전 7승 2무 1패'를 거뒀다는 점에서 자신감을 찾는다. 수원FC는 작년 7월 짜릿했던 '4-3 극장승'을 거뒀던 기억을 되새긴다. 만났다 하면 난타전이 펼쳐지는 만큼 기대감이 고조된다.
지난 시즌 수원FC와 서울은 나란히 파이널B에 머물렀다. 물론 지금까지 흐름이 나쁘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다만 1라운드 로빈 막바지와 함께 상위권과 하위권이 조금씩 나뉘는 상황. 보다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추진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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