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 이강인 잔류는 불가능'→AT 마드리드-아스톤 빌라 영입 경쟁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마요르카를 떠날 것으로 점쳐지는 이강인 영입 경쟁이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에스타디오데포르티보는 28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가 이강인 영입을 가장 원하는 클럽 중 하나이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의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을 영입하고 싶어한다'며 이강인 영입 경쟁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올 시즌이 끝나면 마요르카를 떠날 것이다. 마요르카가 요구하는 이적료를 지불하려는 많은 팀들이 이강인을 주목하고 있다'며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아스톤 빌라가 이강인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섰지만 AT마드리드는 이강인 영입 경쟁에서 물러날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또한 'AT마드리드는 이강인을 다음 시즌 선수단을 강화할 선수로 결정했다. 이강인 영입 경쟁은 치열할 것이다. 유일하게 확실한 것은 마요르카가 이강인을 잔류시키는 것이 매우 어려운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28일 '이강인은 AT마드리드 이적에 가깝다. AT마드리드는 이강인이 발렌시아에서 데뷔전을 치렀을 때부터 지켜봤고 이강인 영입 가능성이 어느때보다 높다'며 'AT마드리드는 지난 1월 이강인 이적을 제안했지만 마요르카가 거부했다. AT마드리드는 올 시즌 종료 후 한국에서 두경기를 치른다. 이강인 영입설의 단서다. AT마드리드의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 영입을 승인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