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게임 오버...케인, 맨유행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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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은 분명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사미 목벨 기자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에서 케인의 미래는 맨유가 이적 제안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불확실하다. 케인은 다음 시즌 토트넘에서의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든다. 케인은 분명히 맨유로의 이적을 고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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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해리 케인은 분명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사미 목벨 기자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에서 케인의 미래는 맨유가 이적 제안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불확실하다. 케인은 다음 시즌 토트넘에서의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든다. 케인은 분명히 맨유로의 이적을 고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목벨 기자는 토트넘 내부 소식에 정통한 기자 중 한 명이다.
'미스터 토트넘'이라고 불리는 케인은 구단의 살아있는 역사지만 그 역사의 끝으로 다가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여름이 최대 분기점이다. 케인은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 이적과 잔류 나아가서는 재계약의 갈림길에 서있다. 현재로서는 어느 쪽에도 무게가 실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지만 이번 보도대로라면 케인한테 이적이라는 선택지도 존재하고 있다.
토트넘이 원하지 않던 시나리오로 가고 있는 건 사실이다. 구단이 자초한 탓도 있다. 케인은 매번 우승을 원한다고 말해왔지만 토트넘은 매년 우승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을 향한 충성심이 누구보다도 강한 케인이지만 트로피에 목이 말라 2021-22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강행한 적도 있다.
아직까지 케인은 잠잠하게 상황을 파악 중인 것처럼 보이지만 이적을 추진 중일 수도 있다. 맨유의 관심이 너무나도 뜨겁기 때문이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월드 클래스급 스트라이커를 원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에 맨유는 케인을 빅터 오시멘과 함께 최우선 타깃으로 선정했다.
맨시티 이적 파동 때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계약에서의 갑은 토트넘이다. 계약 기간이 남았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그러한 입지를 확실하게 이용하려는 자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25일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케인이 재계약에 동의하든지, 토트넘의 리그 순위가 몇 위로 끝나는지에 관계없이 케인을 시장에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케인이 이적을 원한다면 2021-22시즌 여름 이적시장처럼 스스로 움직여야 할 수도 있다. 맨유는 레비 회장과의 협상태도를 잘 알고 있기에 이적사가를 오래 끌고 갈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스카이 스포츠'는 "케인은 자신을 팔지 않으려는 토트넘으로부터 나가기 위해선 스스로 탈출구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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