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해서 한강 건너볼까…6월24일 잠실대교서 '크로스수영' 대회

김성휘 기자 2023. 4. 29.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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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을 수영으로 건너면 어떤 기분일까.

'한강 크로스스위밍 챌린지'(이하 한크스) 대회가 오는 6월24일 잠실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대회는 이날 잠실한강공원 잠실대교 수중보 남단에서 진행한다.

한강 잠실대교 남단에서 북단으로 수영해 반환점을 도는 코스로 약 1800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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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을 수영으로 건너면 어떤 기분일까.

'한강 크로스스위밍 챌린지'(이하 한크스) 대회가 오는 6월24일 잠실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대회는 이날 잠실한강공원 잠실대교 수중보 남단에서 진행한다. 한강 잠실대교 남단에서 북단으로 수영해 반환점을 도는 코스로 약 1800m다.

참가신청 정보(QR코드)가 담긴 한강 크로스스위밍 대회 안내/사진=한국체육대, 송파구수영연맹 제공

올해로 8회째인 '2023 한크스'는 송파구 수영연맹이 주최하고 한국체육대학교 레포츠클럽이 후원하는 비경쟁 수영대회다.

지난 2014년 200명으로 시작해 2019년 대회에는 외국인 500명 등 약 3200명이 참가할 정도로 커졌다. 그러나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2020·2021년 열지 않았고 지난해엔 태풍 등 영향으로 정상 개최되지 못했다.

국내·외 만 10세 이상으로, 2000m 완주(완영) 가능한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 계획을 수립하고 스태프 및 참가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송파구수영연맹'에서 다음달 26일(5월26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수영연맹 웹사이트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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