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MIT서 석학들 만난 尹… ‘디지털바이오 구상’ 5월 중 발표 [尹대통령 국빈 방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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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디지털바이오 분야 석학들과 만나 이번 논의를 토대로 5월 중 '디지털바이오 이니셔티브'(가칭)를 수립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펜타곤을 방문해 "만일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미국의 핵 능력을 포함해 한·미 동맹과 대한민국 국군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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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에선 위기대응 체계 보고받아
오스틴 “확장억제, 美 능력 모두 포함”
윤석열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디지털바이오 분야 석학들과 만나 이번 논의를 토대로 5월 중 ‘디지털바이오 이니셔티브’(가칭)를 수립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전날에는 미 국방부 청사(펜타곤)를 방문해 미군 수뇌부로부터 브리핑을 받으며 한·미 연합태세의 공고함을 강조했다.
미군 수뇌부 브리핑 받는 尹 윤석열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위치한 펜타곤(국방부 청사)에서 로이드 오스틴(오른쪽 첫 번째) 미 국방부 장관과 확장억제의 실효적 강화방안, 인태지역 안보협력 등에 대해 대담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대담 후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국가군사지휘센터를 방문해 미군 수뇌부로부터 브리핑도 받았다. 워싱턴=EPA연합뉴스 |
윤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펜타곤 군지휘통제센터(NMCC)를 순시하며 NMCC 작전부장(미 해군 준장)으로부터 NMCC의 전략적 감시 체계와 위기대응 체계 관련 보고를 받았다. 또 외국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미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다르파)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미국 상·하원 합동의회 연설에선 ‘자유의 동맹, 행동하는 동맹’을 주제로 “대한민국은 미국과 함께 세계시민의 자유를 지키고 확장하는 ‘자유의 나침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며 “한·미 동맹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고 번영을 일구어 온 중심축”이라고 밝혔다. 한국 대통령이 미 의회 연단에 오른 것은 2013년 5월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10년 만이다.
워싱턴·보스턴=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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