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세일즈 외교’… 배터리·반도체 등 MOU 50건 [尹대통령 국빈 방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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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28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를 계기로 배터리, 반도체,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한·미 간 50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보스턴으로 이동해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며 양국 경제 협력 강화 등 '세일즈 외교'에 집중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보스턴에서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고 양국 간 첨단산업 클러스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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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IRA 구체 해법 지적에
“韓기업 부담 줄이는 쪽으로 합의”
美 백악관, IRA 추가 조치 예고
대통령실이 28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를 계기로 배터리, 반도체,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한·미 간 50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보스턴으로 이동해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며 양국 경제 협력 강화 등 ‘세일즈 외교’에 집중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27일 워싱턴DC에서 열린 ‘글로벌 영상콘텐츠 리더십 포럼’에 참석해 양국 문화교류를 독려했다. 미국 측에서는 파라마운트,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 NBC유니버설, 소니픽쳐스, 월드디즈니, 넷플릭스 등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CJ·SLL·왓챠·에이스토리·래몽래인·크리에티브리더스그룹에이트와 배우 이서진 등이 자리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 양국 콘텐츠 사업의 교류와 협력이 획기적으로 강화되도록 공동 제작 확대 등 협력모델 창출, 인적 교류 및 투자 활성화, 저작권 보호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워싱턴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 대담에서 “생산량과 관련해선 유럽연합(EU) 및 일본과 행한 협상과 비슷한 종류의 일을 주요 광물 생산국과 해야 할 것”이라며 “시장 인센티브와 관련해선 IRA가 많은 인센티브를 창출했지만 이것으로는 부족하다. 현재 우리 상황과 향후 목표 사이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워싱턴=이현미 기자, 박영준 특파원, 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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