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딸 “父 뇌경색→당뇨, ‘이용식 사망 뉴스’ 악몽 꿔”(금쪽상담소)[결정적장면]

[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용식 딸 이수민이 아빠의 건강에 과하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4월 28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이용식, 이수민 부녀의 출연이 예고 됐다.

이날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에서는 이용식과 이수민이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이용식은 “엄청나게 날 보면 ‘먹지 마. 운동해. 앉아 있지 마’라고 한다”라고 폭로했다.

이수민은 “도대체 왜 움직이는 걸 싫어할까. 뇌경색, 고혈압, 당뇨도 전 단계에서 간당간당한다”라고 걱정했다.

이에 패널 이윤지도 “왜 운동 안 하시나”라고 이용식의 건강 상태를 걱정했지만, 이용식은 “운동하기 싫다. DNA인가. 왜 걷는 게 싫나”라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이수민이 “24시간 아빠만 쫓아다니고 싶다”라고 답답해하자, 오히려 오은영은 이수민의 상태를 더 걱정했다. 오은영은 “아버지의 건강이라는 부분에 꽂혀서 거기에 몰두해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수민은 “솔직히 말하면 악몽을 많이 꾼다. 항상 똑같은 악몽인데 뉴스가 나오는데 ‘이용식 사망’이라는 뉴스가 나온다”라고 울컥했다. 이용식은 “그런 모습을 보여준 게 트라우마로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니까 그게 항상 미안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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