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4 금쪽이, 母 우울에 느낀 불안 “엄마와 친해지는게 소원”(금쪽같은)

이하나 2023. 4. 2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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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우울을 지켜본 초등학교 4학년 금쪽이의 속마음이 공개 됐다.

금쪽이 엄마는 "셋째 낳고 너무 무기력해졌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병원 가서 약을 받아왔다. 저는 애들이 불쌍해서 약을 먹었다. 제가 감정을 주체 못 하고 너무 어린 애들한테 화를 내니까"라고 전했다.

이후 어린 시절 외로웠던 금쪽이 엄마의 상처가 공개 됐다.

금쪽이는 "엄마가 불안하게 해서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엄마랑 친해지는 게 내 소원이야"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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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엄마의 우울을 지켜본 초등학교 4학년 금쪽이의 속마음이 공개 됐다.

4월 2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 소통 갈등을 겪고 있는 금쪽이 모녀가 등장했다.

금쪽이 엄마는 자녀들 앞에서는 무기력 했지만, 남편 앞에서는 에너지 넘치는 사반된 모습을 보였다.

금쪽이 엄마는 “셋째 낳고 너무 무기력해졌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병원 가서 약을 받아왔다. 저는 애들이 불쌍해서 약을 먹었다. 제가 감정을 주체 못 하고 너무 어린 애들한테 화를 내니까”라고 전했다. 이후 어린 시절 외로웠던 금쪽이 엄마의 상처가 공개 됐다.

금쪽이의 인터뷰도 공개 됐다. 엄마를 보면 어떤 생각이 되냐는 질문에 금쪽이는 “표정이 수시로 바뀐다. 힘든 표정, 피곤한 표정, 무표정”이라고 답했다.

금쪽이 동생인 둘째 역시 “엄마가 무표정으로 있을 때는 힘들어 해서 나도 속상해지는 것 같다. 엄마가 죽을까 봐 불안해”라고 털어놨고, 금쪽이 부모와 출연자들은 눈물을 흘렸다.

금쪽이는 “엄마가 불안하게 해서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엄마랑 친해지는 게 내 소원이야”라고 털어놨다. 딸의 속마음에 오열한 금쪽이 아빠는 “다 제 탓이다”라며 아내와 금쪽이에게 미안해 했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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