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가 될 선수, 이미 세계 최고의 몸값...레알행 초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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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행에 근접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에서 활동하는 스페인 이적시장 전문가 파코조는 28일(한국시간) "레알은 5월 안으로 벨링엄과의 협상을 끝내고 싶고, 더 이상 기다리길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이 끝난 직후, 6월 중순까지는 (벨링엄 영입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세계 최고의 재능을 가만히 두고 볼 수 없었던 레알은 바로 벨링엄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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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주드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행에 근접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에서 활동하는 스페인 이적시장 전문가 파코조는 28일(한국시간) "레알은 5월 안으로 벨링엄과의 협상을 끝내고 싶고, 더 이상 기다리길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이 끝난 직후, 6월 중순까지는 (벨링엄 영입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벨링엄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 세계의 주목을 한 눈에 받을 선수다. 2003년생의 벨링엄은 버밍엄 시티에서 일찍부터 1군에 데뷔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때 벨링엄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영입하기 위해서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마저 직접 움직였을 정도로 관심은 대단했다.
벨링엄은 최종적으로 도르트문트행을 선택했고, 세계 최고의 유망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이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중앙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선장했다. 벨링엄은 지난 시즌부터 잠재력이 터지기 시작했는데, 이번 시즌 완전히 기량이 물이 오른 모습이다. 공식전 39경기에서 11골 7도움을 기록 중이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아직도 19살에 불과하기에 벨링엄을 향한 기대치는 하늘을 찌른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책정한 벨링엄의 가치는 무려 2억 5000만 유로(약 3685억 원)다. 이는 전 세계 최고 몸값이다.
세계 최고의 재능을 가만히 두고 볼 수 없었던 레알은 바로 벨링엄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 벨링엄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한 레알의 노력은 대단했다. 파코조는 "레알은 1월부터 벨링엄의 측근들과 12번 이상 협상을 진행하면서 구단의 프로젝트와 계약 조건을 설명했다. 벨링엄의 측근들은 레알 수뇌부와도 식사를 진행했다"며 레알이 협상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준비했는지를 설명했다.
레알은 세계 최고의 선수단을 보유하면서도 주급 체계가 깔끔하게 관리되는 것으로 유명한 구단이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벨링엄 영입을 위해서 과감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이해된다. 파코조에 따르면 레알은 벨링엄에게 티보 쿠르투아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보다 약간 낮은 수준의 연봉으로 5~6년 장기 계약을 제안했다고 한다.
아직 벨링엄의 레알행이 100% 확정된 건 아니지만 레알의 이러한 노력이 선수의 마음을 크게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레알은 도르트문트와의 우호적인 관계를 이용해서 맨체스터 시티보다 협상에서 우위를 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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