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尹, 중·러 겨냥 "협조 안해 북핵 위협 구체화..워싱턴 선언은 불가피한 선택"

김학재 2023. 4. 29.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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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미국과 합의해 발표한 워싱턴 선언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한 듯 "북핵이 고도화 되고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결의에 위반한 행위에 대해서도 일부 이사국들이 협조를 충분히 하지 않아 북 핵위협이 대단히 구체화됐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자유를 향한 새로운 여정(Pioneering a New Freedom Trail)'을 주제로 가진 연설 뒤 질의응답에서 "북핵이 위협적이 되면서 한국 뿐 아니라 일본도 미국도 (위협에) 노출돼있어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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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하버드대 강연 뒤 질의응답
"중국과는 늘 상호존중에 기반해 공동이익 추구"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보스턴 인근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에서 '자유를 향한 새로운 여정'을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스턴(미국)=김학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미국과 합의해 발표한 워싱턴 선언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한 듯 "북핵이 고도화 되고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결의에 위반한 행위에 대해서도 일부 이사국들이 협조를 충분히 하지 않아 북 핵위협이 대단히 구체화됐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자유를 향한 새로운 여정(Pioneering a New Freedom Trail)'을 주제로 가진 연설 뒤 질의응답에서 "북핵이 위협적이 되면서 한국 뿐 아니라 일본도 미국도 (위협에) 노출돼있어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등의 반발에 대해서도 윤 대통령은 "중국과의 관계를 늘 상호존중에 기반해서 양국의 공동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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