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구애나선 與…청년 정책네트워크 내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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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청년정책네트워크를 출범하고 2030세대 공략에 나선다.
29일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내달 1일 청년정책네크워크를 출범한다.
네트워크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함께 정책 해커톤대회를 통해 선출하는 청년 정책위부의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는다.
국민의힘은 네트워크를 통해 '천원의 아침밥'과 토익 점수 유효기간을 민간기업에서도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방안 등 청년 정책을 구체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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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대표·청년정책위부위원장 공동 위원장 맡아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국민의힘이 청년정책네트워크를 출범하고 2030세대 공략에 나선다.
29일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내달 1일 청년정책네크워크를 출범한다. 청년 정책을 전담하는 청년정책네트워크는 그동안 산발적으로 나왔던 청년 정책의 컨트롤타워 겸 플랫폼 역할을 담당한다.
네트워크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함께 정책 해커톤대회를 통해 선출하는 청년 정책위부의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는다. 같은 대회에서 선발하는 정책조정위 청년부위원장 6명도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당내에서는 김 대표와 함께 김병민·장예찬 최고위원, 배현진 조직부총장이 참여하고, 정책위의장과 여의도연구원장의 참여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30대 지방의원과 당협위원장, 국민의힘 대학생위원회, 청년지방의원협의회 소속 청년들도 참여해 실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외부 위원으로는 전·현직 총학생회장 등을 섭외해 내·외부 위원을 합쳐 20명 내외로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주도하고 지도부는 뒤에서 이를 지원하는 구조다.
국민의힘은 네트워크를 통해 '천원의 아침밥'과 토익 점수 유효기간을 민간기업에서도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방안 등 청년 정책을 구체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청년 정책네트워크는 매주 정책 회의를 진행하고 격주로 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월 1회 정도는 김 대표와 함께 현장을 찾아 정책을 발표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내년 총선까지 청년 정책을 연속적으로 제안, 2030 표심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당은 전날부터 내달 12일까지 15일간 국민의힘 정책해커톤 '청년 ON다' 공개 오디션 접수를 진행 중이다.
국민의힘은 △창의성 △가능성 △공익성 △논리성 △정합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 오는 5월18일 1차 서류심사 합격자 25명을 발표한다. 이후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팀‧주제 배정을 거쳐, 5월30일 2차 본심사를 진행 최종 7명을 선발한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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