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FRC 파산위기에도 다우 272p↑ 나스닥 84p↑ 실적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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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지방은행 위기에도 불구하고 이를 넘어서는 랠리를 지속했다.
다우존스 지수(DJIA)는 어제 500포인트대 급등에 이어 이날도 300포인트 가까이 오르며 월간 상승률이 2.4%를 기록했다.
오히려 지수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에 이어 아마존까지 이날 1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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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지방은행 위기에도 불구하고 이를 넘어서는 랠리를 지속했다. 다우존스 지수(DJIA)는 어제 500포인트대 급등에 이어 이날도 300포인트 가까이 오르며 월간 상승률이 2.4%를 기록했다. 나스닥과 S&P 500 지수도 0.7% 안팎 상승했다.
28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DJIA)는 전일보다 272.79포인트(0.81%) 상승한 34,098.95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34.13포인트(0.83%) 오른 4,169.48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84.35포인트(0.69%) 상승한 12,226.5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에 이어 위기설이 돌던 샌프란시스코 베이스의 퍼스트리퍼블릭은행(FRC)이 결국 앞선 두 은행처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파산 절차를 밟게 될 것이란 소식이 흘러나왔다. 정부 당국은 파산절차 이전에 민간 매각을 시도하고 있지만 원매자가 마땅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FRC 주가는 하루 만에 다시 반토막이 났지만 증시는 이를 선반영한 모습이었다. 오히려 지수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에 이어 아마존까지 이날 1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유지했다. 다만 아마존 주가는 회사 측이 클라우드 사업의 둔화를 밝히면서 -3.98%에 거래를 마감했다. 아마존 외에 인텔이 예상 밖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4.02% 상승을 기록했다.
볼빈 자산운용의 지나 볼빈은 "시장은 실적을 따라가야 한다"며 "실적이야 말로 시장의 젖줄"이라고 강조했다. 악사 인베스트먼츠의 그렉 바숙은 "실적과 경제지표, 연방준비제도(Fed)는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투자자들의 이야깃거리"라고 말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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