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새 원내 지휘봉 잡은 박광온…이낙연계 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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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사령탑에 오른 박광온 의원은 온건 성향의 친낙(친이낙연)계 3선 정치인이다.
합리적인 성격으로 계파를 따지지 않고 당내 구성원들과 친분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낙연 대표 시절에는 사무총장을 했고, 20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민주당 경선에서 역시 이 전 대표를 도와 친낙계 인사로 분류된다.
친낙계 중진인 만큼 친명계 중심의 지도부에서 계파 균형을 잡는 데도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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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성격으로 계파를 따지지 않고 당내 구성원들과 친분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
차분하고 온화한 성품이지만 당의 중점 과제가 있으면 확실히 밀어붙이는 추진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으로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입법을 주도한 바 있다.
이낙연 대표 시절에는 사무총장을 했고, 20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민주당 경선에서 역시 이 전 대표를 도와 친낙계 인사로 분류된다.
이처럼 당 요직을 두루 거친 데다 여야를 가리지 않고 주변 인사들과 친분이 두터워 협상력이 필수인 원내대표 후보로 꾸준히 거론됐다.
친낙계 중진인 만큼 친명계 중심의 지도부에서 계파 균형을 잡는 데도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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