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부산·경남(29일, 토)…비 최대 40㎜, 천둥번개·강풍도

봄비가 내리는 2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우산을 쓴 학생들이 걸어가고 있다. 2023.4.2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부산·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29일 부산과 경남은 오후 늦게까지 비가 내리는 가운데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부산과 남해안은 10~40㎜, 경남 내륙은 5~20㎜다. 부산과 통영, 거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강풍 예비특보도 예고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창원·진주·통영 각 16도, 거창 13도로 전날보다 4~13도, 평년보다 4~7도 높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창원 각 19도, 진주 20도, 거창 19도, 통영 18도로 전날보다 2~6도, 평년보다 1~3도 낮아진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과 경남 모두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부산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2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이외 지역에서도 15m/s 내외로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남해 동부해상과 동해 남부해상에는 바람이 9~16m/s로 강하게 불고 바다 물결은 1.5~3.5m로 매우 높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다 안개와 함께 남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며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