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랑 마찰? 이상아, 돌연 '애로부부' 하차 이유 밝혔다 [Oh!쎈 포인트]

[OSEN=김수형 기자]  '금쪽상담소'에서 이상아가 과거 '애로부부'를 하차했던 이유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이상아가 애로부부 하차이유를 전했다. 

이날 이상아가 출연한 가운데, 오은영은 혹시 현실에서도 솔직한지 물었다 알고보니 필요이상의 표현을 하기 일쑤라고.그는 “선물받아도 다른 거 바꿔오라고 한 선물을 네 번 바꾸기도 한다 못 쓸 선물이기 때문, 네번째는 나를 데려가더라”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러면서 과거 패널로 출연했던 ‘애로부부’ 하차에 숨겨진 이유가 있다고 운을 똈다. 이상아는 “있는 그대로 상황을 받아들인다”며“근데 ‘애로부부는’ 각자 사정으로 이혼한 사연, 난 결혼을 한 번도 아니고 세번을 했으니 얼마나 다양한 경험을 했겠나”며경험에 나온 조언이 명예훼손 등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내 상황에서 얘기하니까 누군가 대상이 된 것,근데 내 말에 공감도 못한다”며 너무 거침없는 발언으로 방송불가가 되기도 했다고 했다.

예로 외도로 인해 이혼을 고려하는 사연자에 대해서 이상아는 “외도 정도는 가벼운 일이라고 했다 난 수많은 사건이 많기 때문, 난 다 날렸다”며 “외도 참을 수 있는 거라고 하니 말이 되냐고 출연자간의 이견도 있었다”며 솔직한 소통이 통하지 않아 결국 하차를 결정했다고 했다.

이에 오은영은 “이 자리는 이상아를 위한 자리, 이상아 이야기를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하지만‘애로부부’의 경우 사연자가 주인공”이라며 “나의 경험을 토대로 상대의 입장을 공감하는 조언이 되어야한다 다른 사람 이야기는 나의 이야기로 귀결되면 안 된다”고 했다.

모든 사연을 본인 입장에서 귀결되기에 조언이 공감이 어려웠던 것. 오은영은 “이걸 이해하지 못하면 도움주고 싶은 조언도 소통이 안 돼, 점점 위축될 것”이라 안타까워했다.

한편,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