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의 달인' 토트넘에 있으니…"케인에 올인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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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해리 케인(29) 영입을 원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다니엘 레비 회장은 케인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첼시로 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이미 1억 파운드(약 1668억 원)짜리 간접 협상이 시작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1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케인에 대한 관심을 처음으로 밝혔다. 맨유는 여전히 케인을 원한다. 그러나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의 끈질긴 협상에 끌려다니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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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해리 케인(29) 영입을 원한다. 그러나 쉽지 않다는 것도 알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다니엘 레비 회장은 케인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첼시로 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이미 1억 파운드(약 1668억 원)짜리 간접 협상이 시작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1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케인에 대한 관심을 처음으로 밝혔다. 맨유는 여전히 케인을 원한다. 그러나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의 끈질긴 협상에 끌려다니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러나 사실상 협상은 이미 시작됐다.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각 구단이 케인 이적에 대해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에 대한 메시지가 드러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케인을 영입하는 데 이적료만 1억 파운드를 써야 한다. 주급도 최소 30만 파운드(약 5억 원)를 지급해야 해서 비용이 많이 든다"라며 "그러나 토트넘 입장에서는 이번 여름에 케인을 떠나보내지 않는다면 내년에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자유계약으로 잃을 수 있다. 토트넘이 더 큰 위험에 처했다"라고 밝혔다.
케인은 명실상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전 세계에서도 손에 꼽히는 수준이다. 매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총 44경기서 26골 5도움으로 펄펄 날고 있다. 특히 손흥민과 히샬리송, 데얀 클루셉스키 등 팀의 주축 공격수들이 모두 부상 등의 여파로 자리를 비운 바 있지만 케인은 줄곧 최전방을 지키며 팀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그에게 우승 트로피는 없다. 리그와 함께 컵 대회에서도 정상에 서지 못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이적해 정상에 설 수 있다는 루머도 나온다. 특히 그의 계약이 2024년 6월에 끝나기 때문에 이적 루머는 더욱 구체화됐다. 현재 맨유와 바이에른 뮌헨, 첼시, 파리 생제르맹 등이 거론되고 있다.
맨유는 케인을 원한다. 그러나 레비 회장은 리그에서 알아주는 협상가다. 기나긴 협상 기간이 필요하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는 레비 회장이 자신의 입장을 고수한다면 다른 타깃으로 갈아탈 것이다"라며 "빅터 오시멘(나폴리)와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가 언급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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