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부3' 한석규, "전쟁터서도 부상자는 적군이라도 치료"…北총상환자 이송 불가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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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가 다시 돌아왔다.
28일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이하 '김사부3')에서는 총상을 입은 탈북민을 구하기 위해 해양 경찰의 함정에 도착한 김사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사부는 총상 환자를 살리기 위해 휴가도 반납했다.
한 차례 위험한 고비는 넘겼지만 2차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에 김사부는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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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한석규가 다시 돌아왔다.
28일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이하 '김사부3')에서는 총상을 입은 탈북민을 구하기 위해 해양 경찰의 함정에 도착한 김사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사부는 총상 환자를 살리기 위해 휴가도 반납했다. 한 차례 위험한 고비는 넘겼지만 2차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에 김사부는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할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해양 경찰은 환자를 함정 밖으로 내보낼 수 없다고 그를 만류했다.
이에 김사부는 "지금 이럴 시간이 없다. 당장 병원으로 옮겨서 수술하지 않으면 저 환자 죽는다"라고 애원했다. 이를 들은 함장은 "상부의 지시도 목숨만큼 엄중하다. 저 환자는 내일 저녁 18시까지 이 배에 있을 거다"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서울에서 남북 고위급 실무자들이 한반도 평화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탈북민이 등장하면 모든 것이 허사로 돌아가기에 그를 외부애 노출시킬 수 없다는 것.
이에 김사부는 "전쟁터에서도 부상자는 아군 적군 따지지 않고 치료해 주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하물며 살겠다고 목숨까지 걸고 내려온 사람들, 게다가 민간인이다. 그런 사람들한테 정치적인 상황 어쩌고 갖다 붙이는 건 반칙 아니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김사부는 "함장님이나 나나 그 사람 목숨 지키자고 밤낮으로 이 짓거리하고 있는데 그러면 사람부터 살리는 게 우선 아니냐. 정치적 상황이야 정치하는 양반들이 알아서 할 일이잖냐"라고 다시 한번 간곡하게 부탁했고, 이에 함장은 큰 결단을 내린 듯 어딘가로 전화를 걸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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