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한혜진이 "자괴감 들어..펑펑 울었다" 무슨 일? [Oh!쎈 리뷰]

김수형 2023. 4. 29.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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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말고 동거'에서 서울 상경에 첫 에이언시에 도전한 동거녀가 그려졌고, 모델 선배인 한혜진도 격한 공감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결혼말고 동거(결말동)'에서 부산출신 뮤지컬배우 동거남과 광고모델 동거녀가 그려졌다.

특히 동거녀가 처음으로 에이전시 투어로 첫 미팅하는 날이었다.

동거남은 매니저로 변신, 얼굴이 부었다는 동거녀를 위해 꿀녹차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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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결혼말고 동거’에서 서울 상경에 첫 에이언시에 도전한 동거녀가 그려졌고, 모델 선배인 한혜진도 격한 공감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결혼말고 동거(결말동)’에서 부산출신 뮤지컬배우 동거남과 광고모델 동거녀가 그려졌다.

상경한지 3개월차인 두 사람. 특히 동거녀가 처음으로 에이전시 투어로 첫 미팅하는 날이었다. 동거남은 매니저로 변신, 얼굴이 부었다는 동거녀를 위해 꿀녹차를 준비했다. 이에 한혜진은 “실제 청담동 아이돌 부기빼는 방법이라고 해 실제 도움이 되긴 하는 것 같다”고 꿀팁을 전수하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카메라 테스트를 해보기로 했다. 광고미팅이 그려진 모습. 표정 10개 보여달라는 말에 한혜진은 개인 경험이 떠오른 듯 “자괴감 된다 난 무표정밖에 없다고 하고 나와서 울었다”며 “얼굴 근육 아예 안 움직여, 5년 쯤엔 고인물 분위기가 된다”며 회상했다.

아니나 다를까 동거녀도 부담스러운 듯 실력발휘를 못 했고 이어 미팅룸에서 대표와 1대1  면담이 이어졌다.가슴, 허리, 엉덩이 사이즈를 묻자 긴장한 동거녀는 이를 숙지하지 못했다 대표는 “기본인데”라며 묘한 웃음을 지었다. 게다가 포토북도 준비 안 된 상황. 대표는 변함없는 표정과 포즈를 지적, 그냥 기본표정 뿐이라고 했다.예쁜 척만 한다는 것. 표정이 없어 많이 힘들 거라고 했다.자기 개성이 필요한상황에 개성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본인 나이에 6년차 모델이면 계약해지, 아까운 6년시간 버렸다”고 일침했다. 발전도 없고 뭐가 없다는 것.이에 동거녀는 “당연하지만 내가 뭐했지 생각에 속상했다 왜 내가 그생각 못했지 싶다”며 자책, 대표는 결국 연기를 배워봐라 제안하더니 더 많은 특기도 배우라고 했다. 다음엔 본인의 가치를 올리길 응원했다. 패널들도 “주눅들지말고 당당하길 바란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이어 예고편에선 홍석천을 만나는 모습을 공개, 그는 “동거 많이 했다”며 예전 애인에 대해 언급, 동거경험담 비결을 예고했다.한혜진은 “저 오빠 갑자기 여기 왜 나오냐”며 흥미로워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결혼말고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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