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쿤스트 "연예대상 신인상, 인생에 전혀 없던 계획" [화보]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가 지난 10년을 되돌아봤다.
28일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는 코드 쿤스트의 5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최근 발매한 정규 5집의 음악 활동과 방송을 통해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코드 쿤스트는 화보를 통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독특한 실루엣의 재킷과 팬츠 셋업, 화려한 네일 스타일링을 모두 센스 있게 소화하며 현장에서 많은 호응을 끌어냈다.
코드 쿤스트는 "내 인생의 한 챕터가 지나갔구나 싶어요. 몰두해서 작업한 건 6개월이지만 시작은 2년 반 전이에요. 지난 10년 동안 음악을 해온 인생에서 그냥 흘려보내고 싶지 않은 기억만 뽑아 주제로 삼았죠"라며 새 앨범 '리멤버 아카이브(Remember Archive)'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지금의 코드 쿤스트가 지향하는 음악을 설명했다. "이전에는 온전히 저를 위해서만 음악을 했어요. 아직도 어렵고 난해한 음악들이 컴퓨터에 많아요. 지금은 제 음악을 소비해 주시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잖아요. 상호작용 안에서 음악을 하다 보니 만족을 얻기 위한 지점이 달라진 것 같아요. 지금도 제가 만족해야 음악이 나오지만 나만 만족하는 건 싫은 거죠"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로서 꿋꿋이 걸어온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코드 쿤스트는 음악에 대한 변치 않는 열정을 전하기도 했다. "순간의 선택에 집중해 일해야겠다고 느낀 때가 작년에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을 때예요. 인생에 전혀 없던 계획이었거든요. 많은 걸 컨트롤하려고 하지 않아야 새로운 기회가 열리더라고요"
[코드 쿤스트. 사진 = 데이즈드 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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