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네 원로 배우의 연기 인생
2023. 4. 29. 03:02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밤 9시 10분
TV조선은 30일 밤 9시 10분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방송한다. 원로 배우 이순재, 신구, 박정자, 김성녀가 출연해 각자의 연기 인생에 대해 말한다.
‘거침없이 하이킥’을 비롯한 작품에 출연하며 전 세대에게 사랑받은 이순재는 “배우도 연기할 때 생명력이 생기는 거다. 무대에서 쓰러지더라도 계속 이 일을 하고 싶다”라고 말한다. 신구는 평소 술을 자주 먹는다는 배우 박소담과 조달환을 만나 대화한다. 신구는 “젊은 후배들과 있으면 오히려 내가 생기와 에너지를 받는다”고 말한다. 박소담은 “항상 겸손하라고 말씀하시던 분이 제가 영화 ‘기생충’으로 국제상을 받자, 온 동네에 자랑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연극계 대모’ 박정자는 단역부터 조연까지 골고루 맡아 왔다. 그는 “한 신을 나오더라도 내 존재감이 드러나야 한다”고 후배들에게 조언한다. 김성녀는 노래, 국악 등을 겸하는 만능 배우로 이름을 알려 왔다. 그는 “선배들이 있기에 내가 있었고, 이제는 내가 그 선배들처럼 후배들에게 좋은 양분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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