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간 尹 “바이오-디지털 결합, 인류 삶 바꿔”
전주영 기자 2023. 4. 29.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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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8일(현지 시간)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보스턴의 매사추세츠공대(MIT)를 방문해 디지털바이오 석학들과 만난 자리에서 "바이오와 디지털 기술의 결합은 인류 삶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 달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 의료 데이터를 접목한 '디지털바이오 이니셔티브'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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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AI 접목 지원 방안 내달 발표
방미 MOU 50건 중 23건이 바이오
방미 MOU 50건 중 23건이 바이오
윤석열 대통령은 28일(현지 시간)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보스턴의 매사추세츠공대(MIT)를 방문해 디지털바이오 석학들과 만난 자리에서 “바이오와 디지털 기술의 결합은 인류 삶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 달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 의료 데이터를 접목한 ‘디지털바이오 이니셔티브’를 발표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반도체 연구의 대가 아난타 찬드라카산 MIT 학장 등 석학들에게서 첨단 바이오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이 활용되는 사례들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모더나 공동 창업자이자 40여 차례 창업 경험을 가진 로버트 랭거 교수 등이 디지털바이오 산업의 세계적 흐름을 설명했다.
‘디지털바이오 이니셔티브’에는 △AI 등 디지털 기술과 의료 데이터를 접목한 바이오 연구개발 △의사과학자 등 융합인력 양성 △바이오 연구 고도화를 위한 첨단 분석장비 개발 및 활용 △디지털바이오 기술 기반 스타트업 지원 방안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반도체 연구의 대가 아난타 찬드라카산 MIT 학장 등 석학들에게서 첨단 바이오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이 활용되는 사례들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모더나 공동 창업자이자 40여 차례 창업 경험을 가진 로버트 랭거 교수 등이 디지털바이오 산업의 세계적 흐름을 설명했다.
‘디지털바이오 이니셔티브’에는 △AI 등 디지털 기술과 의료 데이터를 접목한 바이오 연구개발 △의사과학자 등 융합인력 양성 △바이오 연구 고도화를 위한 첨단 분석장비 개발 및 활용 △디지털바이오 기술 기반 스타트업 지원 방안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최상목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은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 기간 체결한 한미 간 양해각서(MOU) 50건 중 23건이 바이오 분야라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미국 투자회사인 애디텀 바이오의 자회사 비탈리 바이오와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인 ‘DWP213388’의 기술 수출 계약을 맺었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카카오헬스케어가 총 3건의 MOU를 체결했다.
윤 대통령은 보스턴에서 열린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에서 “미국의 과학기술 역량과 한국의 제조생산기술 역량이 결합된다면 양국 경제 모두에 윈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랩센트럴, 매킨지 등의 클러스터 전문가들이 세계 클러스터와 보스턴 클러스터의 성공 요인을 분석했다. 모더나, 존슨앤드존슨, 보스턴다이내믹스 등 세계적 테크 기업들이 한국과의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보스턴에서 열린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에서 “미국의 과학기술 역량과 한국의 제조생산기술 역량이 결합된다면 양국 경제 모두에 윈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랩센트럴, 매킨지 등의 클러스터 전문가들이 세계 클러스터와 보스턴 클러스터의 성공 요인을 분석했다. 모더나, 존슨앤드존슨, 보스턴다이내믹스 등 세계적 테크 기업들이 한국과의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최지원 기자 jw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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