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황의조 키운다' K리그 유스 산실 성남, 우선지명 선수들과 테스트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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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2부) 성남FC가 지난 23일 오후 2시 클럽하우스에서 프로팀과 우선지명 선수와의 친선 경기를 개최했다.
본 대회는 프로팀 선수들의 경기력 증진과 우선지명 선수들의 실력 확인을 위한 테스트 매치로 당일 성남FC 18세 이하(U-18·풍생고) 팀 출신 선수들과 U-18 팀에 재학 중인 선수들이 클럽하우스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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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성남FC가 지난 23일 오후 2시 클럽하우스에서 프로팀과 우선지명 선수와의 친선 경기를 개최했다. 김영하 대표이사 또한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경기를 관전했다.
본 대회는 프로팀 선수들의 경기력 증진과 우선지명 선수들의 실력 확인을 위한 테스트 매치로 당일 성남FC 18세 이하(U-18·풍생고) 팀 출신 선수들과 U-18 팀에 재학 중인 선수들이 클럽하우스를 찾았다.
선수들은 서로 오랜만에 만나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몸을 풀었고 경기 시작과 동시에 치열한 분위기 속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는데, 반가운 얼굴도 보였다. U-18 팀 주장 출신 윤여원을 포함해 최근 2023 덴소컵에 다녀온 배진우와 류준선, 골키퍼 강태양, 올해 대학에 진학한 선수들이 구단을 찾았다.
류준선은 "오랜만에 같이 뛰던 친구들, 형 동생들을 만나서 좋았다. U-18 팀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대학 입학 후 피지컬적인 부분과 같이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대학축구와 유소년 경기가 다르듯이 프로팀과 경기해보니 많은 차이를 느꼈다. 오늘 경기를 토대로 더 좋은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고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구단은 매년 유소년 공개테스트를 통해 우수 선수를 선발하고 이 선수들이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다. 또한, 프로팀 전지 훈련 내 유소년 선수를 참여시키는 등 선수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김영하 대표이사는 "모두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런 자리를 통해 우선지명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꾸준히 살펴보고 있다. 구단 유소년을 거쳐 성남FC에서 프로 데뷔한 선수들이 정말 많다"면서 "이런 결과에는 유소년 감독 코치진과 선수들의 노력이 깃들어 있다. 노력이 헛되지 않게 구단도 유소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 = 성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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