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3’ 김철윤, 강한 존재감 폭발
배우 김철윤은 SBS’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첫 포문을 여는 에피소드 인물 중 한명인 ‘북한남자’역을 연기해 첫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016년 시즌1과 2020년 시즌2 모두 최고 시청률 27%를 돌파하는 등 큰 사랑을 받은 데 이어, 3년 만에 시즌3 컴백 소식을 알리며 기대감을 고조시킨 드라마다.
이날 1화 방송에서는 동해 위 미확인 선박을 발견한 해경들이 의아 선박을 수색하고, 어선 갑판 끝 쪽에서 죽어있는 시체와 다친 남자를 발견하게 된다. 다친 손을 들어 올리면서 등장한 김철윤과 선박 아래는 젊은 여자, 소년, 60대 남자가 발견된다. “도와주시라요 북조선에서 왔습네다”라는 젊은 여자 어투와 겁에 질린 모습을 보니 그들은 탈북자들이었다.
서울에서 남북회담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해경측은 환자의 신분이 탈북자이기 때문에 배에서 떠나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김사부(한석규 분)는 격분하며 “사람부터 살리고 보는게 우선이다”라고 항의했고, 해경 측은 공식적으로 환자를 대한민국 영토에 들일 수 없다고 이야기 했지만 외부에 비밀로 부쳐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고, 비공식적으로 협력했다.
함정 안, 의무병들이 들것으로 나를 준비하는 장면에서 김철윤은 웃음기 하나 없는 얼굴과 경계의 눈빛으로 “어디로 가는 겁네까? 우릴 남조선으로 데려 간단거요?”라고 말하는 장면에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냈고, 차은재(이성경 분)는 사람을 살리는 게 우선이니까 병원으로 가자고 말했다.
최소한의 스텝들을 꾸려 김사부 는 돌담병원 외상센터에서 수술 준비를 하게 되다. 그렇게 시작되는 김사부와 돌담즈의 외상센터의 첫 수술과 함께 ‘낭만닥터 김사부3’ 시작을 알렸다.
김철윤은 자연스러운 북한 사투리와 카리스마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단숨에 씬 스틸러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다채로운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김철윤이 2화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철윤이 출연한 SBS ‘낭만닥터 김사부3’ 2화는 29일 밤 10시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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