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당진항 전년 대비 물동량 7.0% 증가…자동차 수출입 늘어

오상도 2023. 4. 29.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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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수요 증가에 따라 평택·당진항(평당항)의 올해 누적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들어 3월까지 평당항 누적 물동량이 3196만1000t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2987만1000t보다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평택해수청 관계자는 "자동차 수출입 증가에 힘입어 평당항 총 물동량은 소폭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물동량 증가를 위한 행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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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누적 물동량 2987만t → 3196만t
컨테이너 화물, 모래·시멘트는 감소

자동차 수요 증가에 따라 평택·당진항(평당항)의 올해 누적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들어 3월까지 평당항 누적 물동량이 3196만1000t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2987만1000t보다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자동차 수요 증가에 따른 수출입 물량이 지난해 1분기 39만2912대에서 올해 45만6728대로 6만3816대(16.2%)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자동차 관련 부품까지 포함한 ‘차량 및 부품’ 항목은 506만4000t으로 작년 같은 기간 369만5000t보다 37.1% 증가했다.

다만, 컨테이너 화물은 19만5647TEU(20피트 컨테이너)로 작년 같은 기간 20만9648TEU보다 6.7% 감소했고, ‘모래 및 시멘트’도 일부 모래 부두의 골재 채취 허가 기간 만료 등으로 인해 전년보다 46.4% 감소했다.

평택해수청 관계자는 “자동차 수출입 증가에 힘입어 평당항 총 물동량은 소폭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물동량 증가를 위한 행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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