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살고 싶은 도시’ 전국 1위…올 상반기 4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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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가 '살고 싶은 도시' 분야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수위를 차지했다.
28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오후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3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살고 싶은 도시' 분야 대상을 받았다.
시는 30·40세대 인구 유입률 전국 1위라는 도시 특성에 맞게 '살고 싶은 도시, All my life 하남'이란 브랜드를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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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가 ‘살고 싶은 도시’ 분야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수위를 차지했다. 시는 올 상반기에만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지자체 혁신평가 최우수, 데이터 기반행정 평가 최고등급, 재정집행 평가 최우수를 기록해 4관왕에 올랐다.
28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오후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3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살고 싶은 도시’ 분야 대상을 받았다.
시는 인구 유입률 외에 출산율(0.89명)과 평균연령(40.9세)에서 젊고 생동감 넘치는 도시로 평가받았다. 이를 토대로 ‘아이가 즐거운 도시’를 위해 △신혼부부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 △산후조리비 및 자녀 수별 출산장려금 지원 △아빠 육아휴직수당 등 출산 전후 지원책을 이어가고 있다. 또 어린이회관(2025년), 어린이도서관(2025년) 건립 등 인프라 확충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손주 돌봄수당 도입을 놓고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이어가는 등 아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돌봄 복지정책의 성과”라며 “앞으로 맞춤형 복지정책을 실현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하남=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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