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고객과 함께 다양한 ESG활동 전개

지차수 2023. 4. 29.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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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업계 1위 제주삼다수가 203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 50% 절감을 목표로 본격적인 친환경 행보에 나서며 다양한 ESG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특히 제주삼다수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소비자와 함께 만들어 간다는 명목으로, 소비자 인식 캠페인을 비롯한 ESG 그림 공모전과 키자니아 제주삼다수 신규 체험관 오픈 등 소비자 참여형 ESG활동에 힘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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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참여형 ESG활동

생수업계 1위 제주삼다수가 203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 50% 절감을 목표로 본격적인 친환경 행보에 나서며 다양한 ESG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특히 제주삼다수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소비자와 함께 만들어 간다는 명목으로, 소비자 인식 캠페인을 비롯한 ESG 그림 공모전과 키자니아 제주삼다수 신규 체험관 오픈 등 소비자 참여형 ESG활동에 힘을 싣고 있다.

◇ 자원순환 인식 제고 및 분리배출 실천 독려… 제주삼다수 25주년 친환경 캠페인
제주삼다수 25주년 친환경 캠페인 ‘보틀 투 썸띵 굿즈’ 삼다수 제공
제주삼다수는 출시 25주년을 맞아 지난 3월, 노들섬에서 플라스틱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 ‘보틀 투 썸띵 굿즈(Bottle to Something Goods)’를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투명 페트병의 분리배출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인식을 개선하고, 체험활동을 통해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체감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제주삼다수 25주년 친환경 캠페인 ‘보틀 투 썸띵 굿즈’ 분리수거 체험 밸런스게임
캠페인은 참여자가 직접 페트병에서 라벨을 제거한 뒤, 각 질문에 대한 자신의 대답에 따라 투명 페트병을 던져보는 ‘분리수거 체험 밸런스게임’을 비롯해 제주삼다수의 ESG 경영 활동을 소개하는 전시존 ‘삼다라이프’ 등 소비자들이 재밌게 즐기며 삼다수가 전달하는 친환경 가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캠페인 현장에는 3일 동안 총 5,000여 명의 시민이 방문했으며, 절반 이상의 방문객이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친환경 행보에 동참했다. 
◇ 어린이 대상 ESG 그림 공모전 개최… “깨끗한 물의 소중함 기억해요”
제주삼다수 어린이 ESG 그림 공모전 ‘워터 프렌즈’ 포스터
세계 물의 날에는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누구나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어린이 대상 ‘워터 프렌즈’ 그림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 친구들을 돌아보고,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물’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돼 전국의 더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펀띵 ESG 히어로즈’ 앱 통한 공모전 참여시 제공되는 ’워터 프렌즈 키트
워터 프렌즈’ 공모전의 주제는 ‘물병’으로, 안전한 식수가 부족한 아프리카 지역 친구들에게 제주삼다수를 담아 선물할 수 있는 물병을 디자인해보는 것이 과제로 주어졌다. 공모전은 5월 14일까지 진행되며, ‘펀띵 ESG 히어로즈’ 앱을 통해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어린이에게는 DIY 에코백 ‘워터 프렌즈 키트’가 증정된다. 
◇ 일상 속 재활용품 활용한 ‘소리 예술가’ 체험… 키자니아 제주삼다수 신규 체험관 오픈
제주삼다수 키자니아 체험관 ‘워터 폴리 스튜디오’ 오픈식 행사 (왼쪽부터) 이호윤 키자니아 이사, 강재형 키자니아 대표이사,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 이경호 제주개발공사 기획이사, 김용덕 제주개발공사 영업본부장
또한 4월에는 키자니아 제주삼다수 체험관으로 ‘워터 폴리 스튜디오’를 리뉴얼 오픈하기도 했다. 미래세대 주역인 어린이들이 즐거운 경험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자원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주삼다수 키자니아 체험관 ‘워터 폴리 스튜디오 삼다수 제공
‘워터 폴리 스튜디오’에서는 어린이 친구들이 영상 속 소리를 표현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폴리아티스트’가 되어볼 수 있다. 어린이들은 일상 속 재활용품을 활용해 물, 비, 바람 등 제주 자연의 소리를 효과음으로 만들어 녹음하고, 직접 완성된 작품을 부모와 함께 시청하는 상영회 시간을 갖는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에 부합하는 제품을 구매하려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ESG활동이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고객과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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