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30일 유럽·중앙아시아 순방길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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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오는 30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유럽·중앙아시아 순방길에 오른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첨단 인공지능(AI) 농산업 융복합지구 구상, 블루 수소산업 유치, 신재생에너지 우호 협력 등을 위해 네덜란드·독일·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다.
오는 5일에는 우즈베키스탄으로 건너가 신재생에너지 우호 협력 및 우즈베키스탄 시장 진출을 위한 2023 KOR-UZB 에너지위크 행사에 참석하고 에너지장관 간담회, 소방 차량 기증서 전달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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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오는 30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유럽·중앙아시아 순방길에 오른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첨단 인공지능(AI) 농산업 융복합지구 구상, 블루 수소산업 유치, 신재생에너지 우호 협력 등을 위해 네덜란드·독일·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다.
또 2일에는 세계 최초로 농업대학과 연구기관이 결합해 운영되는 농·임업 분야 세계 1위 대학 와게닝겐대학교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3일에는 독일로 건너가 글로벌 최대 종합화학기업 바스프 본사를 방문, 전남 지역 투자를 제안한다. 이어 세계 유일 턴키 수소업체인 린데와 여수 묘도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 투자협약을 한다.
오는 5일에는 우즈베키스탄으로 건너가 신재생에너지 우호 협력 및 우즈베키스탄 시장 진출을 위한 2023 KOR-UZB 에너지위크 행사에 참석하고 에너지장관 간담회, 소방 차량 기증서 전달식을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주와 우호 교류 협약을 맺고, 스마트농업 정밀 관수 시범사업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협조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전남이 국토 최남단에 있지만 지도를 거꾸로 돌리면 태평양을 향해 뻗어 있고, 이미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분야가 많이 있다”며 “전남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세계 일류와 경쟁하면서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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