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육군 헬기 충돌로 3명 사망…알래스카서 훈련 복귀 중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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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 헬기가 훈련 중 충돌해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달 충돌 사고가 난지 한 달 만에 발생했다.
미 육군은 28일(현지시간) 11공수사단 25항공연대 소속 AH-64 아파치 헬기가 전날 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는 길에 알래스카 힐리 상공에서 충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켄터키주에서 수송용 블랙호크 헬기 2대가 야간 훈련 중 충돌해 장병 9명이 숨진 지 한 달 만에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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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블랙호크 헬기 충돌로 9명 사망한지 한 달 만에 발생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 육군 헬기가 훈련 중 충돌해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달 충돌 사고가 난지 한 달 만에 발생했다.
미 육군은 28일(현지시간) 11공수사단 25항공연대 소속 AH-64 아파치 헬기가 전날 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는 길에 알래스카 힐리 상공에서 충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장병 3명이 숨졌다. 2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1명은 병원으로 후송 도중 사망했다.
또 다른 1명은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이다.
11공수사단 브라이언 아이플러 소장은 "이번 사고는 병사의 가족과 동료, 우리 사단에게 엄청난 손실"이라며 "우리는 그들을 지원하기 위해 육군의 모든 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육군은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켄터키주에서 수송용 블랙호크 헬기 2대가 야간 훈련 중 충돌해 장병 9명이 숨진 지 한 달 만에 발생했다.
이에 앞서 2월에는 알래스카 탈키트나에서 아파치 헬기가 이륙하는 과정에서 2명의 장병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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