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코쿤 피아노 연주에 눈물.. 우도환, 식집사 반전 취미 (나혼자산다) [종합]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박나래가 코드쿤스트의 진심에 눈물을 쏟았다. 배우 우도환은 이상이와 함께 식물을 사랑하는 라이프를 즐겼다.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박나래와 코드쿤스트의 일일 데이트 2탄이 펼쳐졌다. 또한 배우 우도환이 일상을 공개했다.
먼저 박나래와 코드쿤스트는 각자 사주와 궁합을 봤다. 코드쿤스트의 사주는 “작년부터 운이 괜찮게 변했다. 연애사도 일어날 수 있다. 결혼운도 좀 늦게 있다. 44세 넘어서”라고 나왔다. 박나래의 사주는 “2023년에 연애운이 보인다. 남편이 늦게 들어온다. 40대 후반에 결혼운이 있다. 그런데 50세 넘어서 할 것을 추천한다”라고 나왔다.
타로 결과는 코드쿤스트는 사자, 박나래는 조련사로 보이는 카드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코드쿤스트는 카리스마가 있어 박나래가 이를 잘 컨트롤해줄 수 있다. 박나래는 좋은 누나다”라는 분석이었다. 또한 코드쿤스트는 왕이 그려진 카드가 “듬직하다”라는 의미를 들었다. 박나래는 “코드쿤스트가 제일 낫긴 하다”라는 말로 코드쿤스트를 설레게 했다.
둘은 와인바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코드쿤스트가 와인바를 택한 이유는 팜유 건강검진 당시 박나래가 수면 마취 중 코쿤과 와인바를 찾았고, 이를 기억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나래가 최근 소믈리에 자격 시험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그를 위해 준비했기 때문이었다.
박나래와 코드쿤스트는 연인처럼 일일 데이트에 임했고, 소감을 편지로 써서 교환했다. 특히 박나래가 “봄날의 비 같은 친구다. 코쿤은 회색빛이다. 무지개 모임에서 우리의 징검다리 같은 역할이다”라고 써 눈길을 끌었다.
코드쿤스트는 박나래의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와인바에 있는 피아노 앞에 앉아 즉흥 연주를 선보였다. 박나래는 “내가 39년 동안 바라던 걸 누군가가 해주니까 되게 묘했다. 남자한테 돈만 써봤지 이런 거 처음 받아본다. 평생 꿈꾼 프러포즈 로망이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코드쿤스트의 배려심이 돋보이는 멋진 일일 데이트였다.
배우 우도환은 최초로 예능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우도환은 “사실 신인 때 가장 먼저 연락이 왔던 예능 프로그램이 ‘나 혼자 산다’였다. 하지만 예능 출연에 걱정이 있었다”라며 “하지만 군대를 갔다오고 두려움이 사라진 것 같다”라고 출연 결심을 밝혔다.
우도환은 혼자 산 지 12년 차였다. 그는 평범한 인테리어의 집을 소개했다. 집 안 곳곳에는 자신의 사진들이 붙어 있었다. 만화책을 사랑하는 그는 “기안84의 모든 작품을 다 봤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스킨, 앰플, 수분크림, 선크림 등 여러 제품으로 피부 관리에 신경썼다. 우도환은 “아침에는 5개 정도 바르고 저녁에는 6~7개 정도 바른다. 평소 피부 관리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야외 촬영을 나가면 얼굴이 잘 탄다. 집에서도 어둡게 있는 편이다. 선크림이 정말 중요해서 꼭 바르는 편”이라고 전했다.
우도환은 식물 집사였다. 그는 ‘킹킹이’라는 반려 식물을 키우고 있었다. 사실 친한 형이자 동료 배우 이상이가 선물해준 것이라고. 우도환은 집으로 찾아온 이상이에게 “형이 와서 욕 할까봐 엄청 잘 키웠다”라고 했다. 평소 식물 집사로 유명한 이상이는 우도환에게 “잘 키웠다”라며 칭찬했다. 우도환은 이상이 앞에서는 애교 넘치는 동생으로 눈길을 끌었다. 우도환은 이상이를 따라 ‘킹킹이’의 친구들을 만들어 주기 위해 가게를 찾았다.
우도환은 “활동량이 없을 때는 하루에 한 끼 정도 먹는 것 같다. 자기관리를 10년 정도 했다. 언제 기회가 생길지 모르니 항상 준비했다. 술도 안 먹고 라면도 안 먹는다. 3년 전에 군대에서 한 번 먹었다. 염분 때문에 국물도 안 먹고 건더기만 먹는다”라고 전했다.
이날 우도환은 드라마에서 공개했던 복근에 대해 “저것도 CG로 조금 지운 거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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