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박나래 “코쿤과 사귀는 건 아니고 썸만 타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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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가 코드 쿤스트의 피아노 연주에 눈물을 쏟았다.
28일(금)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492회에서는 박나래-코드 쿤스트의 '1일 데이트' 2탄, 우도환의 '무지개 라이브'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코드 쿤스트는 박나래의 취향을 반영해 데이트 장소로 와인바를 선택했다.
앞서 코드 쿤스트가 보물찾기에서 '박나래와의 1일 데이트권'을 찾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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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가 코드 쿤스트의 피아노 연주에 눈물을 쏟았다.
28일(금)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492회에서는 박나래-코드 쿤스트의 ‘1일 데이트’ 2탄, 우도환의 ‘무지개 라이브’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코드 쿤스트는 박나래의 취향을 반영해 데이트 장소로 와인바를 선택했다. 특히 박나래가 지난 건강검진 당시 수면마취 중 코드 쿤스트와 와인바를 애타게 찾았던 것. 코드 쿤스트가 “날 왜 찾은 거야?”라고 묻자, 박나래가 “아직도 의문이야. 내가 술을 마셨어도 이장우랑 더 마셨는데”라며 당황했다. 이어 박나래는 “약간 신경 쓰이긴 했나 봐”라고 밝혔다. 앞서 코드 쿤스트가 보물찾기에서 ‘박나래와의 1일 데이트권’을 찾았기 때문.
박나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코드 쿤스트를 ‘회색’이라고 표현하며 “봄날의 비처럼 스며든 친구”라고 말했다. 그 회색을 중심으로 무지개 모임의 다양성이 섞인다는 것. 코드 쿤스트는 “평소에 못 해 볼 걸 다 한 것 같아”라며 박나래와의 데이트에 대해 전했다.
끝으로 코드 쿤스트가 박나래의 로망을 위해 즉석에서 피아노를 연주했다. 민망해진 박나래를 옆 손님들에게 “사귀는 건 아니고 썸만 타는”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생각에 잠긴 박나래는 결국 눈물을 쏟아냈다. 평생 꿈꿔온 프러포즈 로망이었지만, 진짜 실현은 아니었기 때문. 박나래는 “남자한테 돈만 써봤지”라며 울컥한 심정을 드러냈다. 영상을 본 기안84는 “한풀이가 됐네”라며 안타까워했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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