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파이' 화제 …대통령실 "바이든 청해 한소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미 중 화제가 '아메리칸 파이(American Pie)'와 미국 의회 영어 연설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보스턴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윤 대통령이 백악관 국빈만찬에서 부른 노래 아메리칸 파이는 백악관 측에서 한미정상회담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이 좋아하는 노래가 있으면 연주를 하겠다 청하며 곡명을 물어왔다. 그래서 알려준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노래 청해 당황했으나 거절하기 어려워
尹 "美국민들소통위해 영어 연설 바람직"
[보스턴=뉴시스] 박미영 기자 =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미 중 화제가 '아메리칸 파이(American Pie)'와 미국 의회 영어 연설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보스턴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윤 대통령이 백악관 국빈만찬에서 부른 노래 아메리칸 파이는 백악관 측에서 한미정상회담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이 좋아하는 노래가 있으면 연주를 하겠다 청하며 곡명을 물어왔다. 그래서 알려준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만찬에서 유명 뮤지컬 스타들이 그 노래를 불렀고 바이든 대통령이 갑자기 대통령께 노래를 청해 약간 당황스러운 측면이 있었지만 만찬 참석자들이 한미동맹 지지자들이고 바이든 내외가 만찬에 기울인 노력을 잘 알기에 거절할 수 없어 한 소절 불렀던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노래가 인터넷 상에 오르고 공식적으로 제공을 해야하나 고민했으나 대통령께서 제공할 필요는없고 문의가 오면 바이든 대통령이 요청해 한소절 불렀다 정도로 확인하고자 했다"고 부연했다.
아메리칸 파이 노래 영상은 만찬 직후 인터넷 상에서 퍼져나가기 시작했으며 바이든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회장 등도 트위터에 영상을 올렸다.
해당 곡을 부른 돈 맥클린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윤 대통령 노래 영상을 공유하고 "내년에 한국에 가서 윤 대통령과 노래를 불러보고 싶다"고 해 화제몰이 중이다.
이 대변인은 상하원 합동연설을 영어로 한것과 관련해선 "대통령께서는 미국의 상하원 의원들과 대화하는 자리라면 통역을 해도 좋지만 상하원 합동연설은 의원 뿐 아니라 미국 국민을 상대로 해서 소통하는 것이기에 영어로 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게 바람직하다 생각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동참 "모자란 남자…"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