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KBS 2023. 4. 29.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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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관이 매일 직접, 주요 사고 소식과 사고 유형별 주의점·예방 포인트를 생생한 영상과 함께 맞춤 브리핑 해드립니다.

[앵커]

이번엔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조유진 소방위님,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소방청입니다.

하루 내내 비닐하우스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출동하는 소방차 앞쪽으로 하늘을 뒤덮은 검은 연기가 보입니다.

어제 낮 인천의 버섯 재배 시설에서 불이 나 비닐하우스 열일곱 동을 태웠습니다.

또 불탄 비닐하우스 안에선 70대 관리인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비닐하우스가 타면서 화염이 바람을 타고 빠르게 번졌는데, 이 때문에 인근 중학교는 학생 5백여 명을 일찍 귀가시켰습니다.

경기도 양주에서도 비닐하우스 화재가 났습니다.

각기 주인이 다른 비닐하우스들이 모여 있는 지역인데, 비닐하우스 열 동과 인근 주택 한 채가 모두 탔습니다.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북 정읍에서는 적재함에서 자갈을 내리던 덤프트럭에서 불이 나 트럭을 모두 태웠습니다.

엔진이 과열돼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권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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