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30년간 이런 美 대접 있었나”...野에 “中 혼밥굴종·北아부 문재인 그립나” 비난

조성진 기자 2023. 4. 2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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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28일 '한미 핵협의그룹(NCG)' 창설을 핵심으로 하는 윤석열 대통령 한미정상회담 성과와 관련해 "지난 30년 동안 이번처럼 미국에 할말 하고 대접받을 때가 있었나"라고 호평했다.

홍 시장은 "이제 겨우 핵균형 정책의 출발에 불과하고, 그게 한 번에 해결되기를 기대했나"라며 "이제부터 핵개발 국민 여론을 무기로 본격적으로 국제사회에서 대접받을 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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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7일 오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특별법 통과 기념 직원조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은 28일 ‘한미 핵협의그룹(NCG)’ 창설을 핵심으로 하는 윤석열 대통령 한미정상회담 성과와 관련해 "지난 30년 동안 이번처럼 미국에 할말 하고 대접받을 때가 있었나"라고 호평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그만큼 우리의 국력이 신장했고 첨단 반도체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야권 겨냥해서는 "중국에 ‘혼밥’하며 굴종하고 김정은에 재롱떨며 아부하던 문재인 때가 그리웠나"라고 비난했다.

홍 시장은 "이제 겨우 핵균형 정책의 출발에 불과하고, 그게 한 번에 해결되기를 기대했나"라며 "이제부터 핵개발 국민 여론을 무기로 본격적으로 국제사회에서 대접받을 때"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지난 2017년 대선부터 ‘공포의 핵균형’이라는 이름으로 한국 내 핵무기의 존재 필요성을 주장해왔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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