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변호사’ 차학연&김지연 ‘포옹’ 목격한 우도환! ‘삼각관계’ 본격 전개! (종합)
우도환과 김지연, 차학연이 본격 삼각관계에 돌입했다.
4월 28일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조선변호사’에서 유지선(차학연)은 추영우(최무성)이 살해당했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다.
유지선은 마찬가지로 소식 듣고 현장에 찾아간 강한수(우도환)와 마주치자 의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강한수는 “추대감을 죽인 자는 가까이 할 수 있는 높은 사람일 거고, 그런 분은 저보다는 대감과 가까운 분이실테니까요”라고 답했다.
그러자 유지선은 “이제 배를 고쳤으면 소원각에서 나와서 돌아가게, 소원각 식구들이 위험해지면 어떡하나”라고 말했다. 강한수는 “소원각보다 소원이겠죠. 판윤 대감은 소원이와 무슨 관계십니까”라고 유지선을 경계했다.
유지선은 “말 안 하던가? 그 정도로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고 여겼나보군”이라고 대꾸했다. 비꼬는 말을 알아챈 강한수는 “말할 정도의 사이가 아니라고 여겼겠죠”라며 도리어 유지선의 심기를 비틀었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강한수는 바로 소원각에 달려와 소원/이연주(김지연)을 찾았다. 아무도 보이지 않자 놀라 찾아다니던 강한수는 소원이 나타나자 꽉 끌어안았다.
곧 정신차린 강한수는 소원에게 보자기를 쥐어주며 소원각을 떠난다고 얘기했다. “여기 있으면 자꾸 꿈을 꾸게 되거든. 아직 끝난 게 아닌데.”라는 강한수에게 소원은 “복수요?”라고 말했다.
강한수는 “신세 진 값”이라며 은장도를 소원에게 건넸다. “외지부 조수 노릇 그만 둬.”라며 칼을 건넨 강한수는 “네 몸은 네가 지켜. 난 못지켜 주니까.”라고 말했다.
강한수는 사건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임금을 만날 구실을 찾으려고 했다. 동치(이규성)은 “우리가 임금님을 어떻게 만나? 설마...격쟁?”이라고 말했지만, 그러다가 도리어 원상(천호진) 무리에게 들켜 죽임 당할 가능성을 떠올렸다.
강한수는 자신에게 사건을 의뢰하러 오는 사람 중 높은 관리와 연이 닿을 사람을 찾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사건을 받던 중 동치가 수임료를 돌려준 사실을 알고 분노해 그를 쫓아다니다가 이휼과 마주쳤다.
“반갑다, 강한수. 관리를 만나고 싶어한다지?”라고 나타난 이휼 앞에 강한수는 머리를 조아렸다. 이휼은 너털웃음을 지으며 “예법이나 격식 따지지 않는 사이가 되는 건 어떤가”라고 강한수를 안심시켰다.
강한수는 이내 본모습을 찾아 “어떻게 아셨습니까. 제가 전하의 효자손이 되어줄 인재란 것을요.”라며 유들거렸다. 이휼은 “이번에도 가능하겠나”라며 자신이 임명한 사헌부 관리가 처한 어려음을 털어놓았다.
이휼은 권첨지란 자가 살해 당했는데 동생인 관리 권명우가 의심을 산다며 이를 해결해달라고 요청했다. 강한수는 “사림의 인재를 누가 노리고 벌인 일은 아닙니까”라는 의견을 냈다.
이휼이 가고 난 후 동치는 “어떻게 알았을까? 소원이가 말했을 리 없고. 판윤 대감이?”라고 말했다. 강한수는 유지선과 소원의 사이에 대해 더욱 궁금해졌다.
강한수는 권첨지의 집을 찾아가 사건과 용의자에 대해 알아봤다. 예상보다 용의자가 많이 나오자 강한수는 문득 옆에서 잔소리하던 소원을 떠올렸다. “고백할 게 있다”라는 소원의 말을 떠올린 강한수는 소원을 만나기 위해 나섰다.
한편, 소원은 어르신의 편지를 받고 기뻐하다가 문득 유지선이 어르신이란 걸 깨달았다. “판윤대감이...어르신이었어.”라며 고민하던 소원은 홍씨(신동미) 몰래 유지선을 만나러 나갔다.
소원과의 만남에 들떠서 한달음에 달려온 유지선은 “무슨 뜻이든 전 고민하고 싶지 않습니다.”라는 냉담한 모습에 당황했다. “편지를 돌려드리니 더는 애쓰지 마십시오.”라며 소원은 일어났다.
슬픔과 괴로움에 젖은 유지선은 편지를 화로에 넣고 불태우려다가 도로 건져냈다. 그때 강은수(한소은)가 나타나 “도련님, 이게 무슨 일입니까”라며 놀랐다.
“누구냐”라는 유지선에게 강은수는 “술집 안주인이자 도련님의 계집입니다”라고 답했다. 강은수는 유제세(천호진) 집으로 와있는 동안 종살이를 하면서 유지선을 지켜보고 있던 것이었다.
자신을 바라보는 강은수 모습에 유지선은 “너는 나와 같구나”라고 말했다. 그러곤 서둘러 소원을 따라나섰다.
소원을 따라간 유지선은 “절 그냥 원상의 아들로만 보십시오”라고 말했다. “저를 방패삼아 목숨과 시간을 지키십시오. 공주님 곁에서 무엇이라도 도와드릴 수 있게!”라며 유지선은 간절하게 말했다.
유지선의 진심을 안 소원은 “제가 무엇이라고 이렇게까지 하십니까.”라고 말했다. 유지선은 처음 궁궐에 들어선 날 마주쳤을 때를 떠올리며 “공주님의 미소만으로 세상을 다 가진 듯 했습니다. 한번만 더 그 미소를 볼 수 있다면, 이름없는 들꽃으로 있어도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유지선은 소원을 끌어안았고, 때마침 그 모습을 강한수가 보게 됐다.
시청자들은 세 사람의 관계에 관심을 집중했다. “너무 슬프다”, “은수가 판윤 좋아하나”, “판윤 너무 딱하다”, “삼각관계 슬픈데 재밌어” 등의 소감이었다.
MBC 금토 드라마 ‘조선변호사’는 소송 따위 불가능했을 것 같은 조선시대에 법조인이었던 외지부의 이야기를 다룬 조선판 법정 복수 드라마다.
‘조선변호사’는 동명의 사극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김승호 감독과 ‘금수저’를 공동 연출한 이한준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7일의 왕비’의 최진영 작가가 극본을 집필했다.
MBC 금토 드라마 ‘조선변호사’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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