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김사부3’ 안효섭♥이성경, 동거 시작→한석규, ‘이성경 父’ 이경영과 대면

‘낭만닥터 김사부3’. 사진 l SBS 방송화면 캡처

‘김사부3’ 한석규가 이경영과 대면했다.

28일 첫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이하 ‘김사부’)에서는 환자들을 살리는 돌담병원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양경찰청에서 연락을 받은 서우진(안효섭 분), 박은탁(김민재 분), 정인수(윤나무 분)은 헬기를 타고 배로 이동했다. 같은 시각 차은재(이성경 분)는 김사부(한석규 분)를 찾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차은재는 김사부에 “선배들이 현장에 갔는데 환자 상태가 많이 안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우진 역시 김사부에 상황의 위급함을 전했고, 김사부는 “출혈 부위 확인하고 30분만 잡고 있어”고 말한 뒤 헬기를 탔다.

김사부의 등장으로 위급한 상황은 넘기며 이후 2차 수술을 위해 돌담 병원으로 옮길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함장은 현재 서울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남북 고위 실무자 회담을 언급하며 탈북민 환자는 배 위에 머물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말을 들은 김사부는 “사람부터 살리고 보는 게 우선 아니냐”고 호소했고, 함장은 상부 보고 끝에 “저 사람들을 영토에 들일 수 없다. 어디까지나 공식적으로는 그렇다”고 말했다.

이후 김사부는 아직 운영을 하지 않는 권역외상센터로 이동했고, 장기태(임원희 분)는 “거긴 아직 준공 허가도 안 떨어졌다”며 만류했다. 이에 오명심(진경 분)은 “공식적으로 우린 환자를 받은 게 아니다”고 설득했다.

박은탁은 최근 차은재가 이사한 것을 언급하며 안부를 물었고, 주영미(윤보라 분) 또한 집들이 계획을 물어 차은재를 당황케 했다.

서우진과 차은재는 함께 살고 있었다. 차은재는 서우진이 있는지 집 안을 둘러봤고, 차은재는 목욕 후 상의 탈의한 채 등장했다.

차은재는 오늘 있었던 서우진의 수술 성공을 축하했고, 서우진은 “맨 입으로?”라며 너스레 떨며 차은재에 입맞춤 했다. 차은재는 경제적 손실을 언급하며 동거 이유를 설명하기 시작했고, 서우진은 “그럼 뽀뽀는 언제합니까? 잠은 언제 잡니까?”라며 능청떨었다. 그 말을 들은 차은재는 “자꾸 예고없이 19금으로 들이대기 있기 없기?”라며 웃었다.

박민국(김주헌 분)에 돌담병원 스카웃 제의를 받은 차진만(이경영 분)은 외상센터를 둘러봤고, 그곳에서 김사부와 대면했다. 김사부는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고, 차진만은 “오랜만이다 은재야”라며 딸 차은재에게 다가갔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