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PCE 근원물가 4.6%↑ 美 인플레이션 압력 여전

김덕식 기자(dskim2k@mk.co.kr) 2023. 4. 2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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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4.2% 오른 것으로 나왔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4.1%보다 높았지만, 전달(5.1%)보다 낮아졌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농산물을 뺀 근원 PCE 물가지수는 예상치와 동일한 전년 대비 4.6% 상승했다. 근원 PCE 물가지수가 헤드라인 지수 상승률을 넘어선 것은 2021년 2월 이후 처음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PCE 물가지수가 여전히 연준 목표치(2.0%)를 상회하고 있다. 모하메드 엘 에리안 케임브리지대 퀸스칼리지 총재는 "연준의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막을 요소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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