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관객 500만↑…올해 개봉작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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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한국 관객 마음의 문을 활짝 열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8일 국내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52일째인 이날 오후 4시10분께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500만 관객을 넘긴 것도 '스즈메의 문단속'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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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올해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한국 관객 마음의 문을 활짝 열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8일 국내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52일째인 이날 오후 4시10분께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앞서 '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 직후 35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지난 14일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제치고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 됐다. 올해 500만 관객을 넘긴 것도 '스즈메의 문단속'이 처음이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다. 지난 2011년 3월11일 일어난 동일본대지진에 대한 은유가 가득한데, 재난극복 서사보다 마음에 상처를 입은 인물들의 감정을 치유하는 데 방점을 찍고 공감대를 샀다. 전작 '너의 이름은.'(381만 명), '날씨의 아이'(74만 명)을 잇는 '재난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이다.
지난달 초 내한했던 신카이 감독은 한국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 27일 다시 내한해 인터뷰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29일 오후 6시 JTBC '뉴스룸'에 출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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