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생각한 초4 금쪽이 “엄마랑 친해지는 게 내 소원” 속마음에 부모 오열 (‘금쪽같은 내 새끼’)

2023. 4. 28.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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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11세 금쪽이가 엄마 때문에 죽음까지 생각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2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죽음을 말하는 초4 금쪽이의 사연이 등장했다.

이날 금쪽이는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 자리에서 “엄마는 표정이 수시로 바뀌어. 힘든 표정, 피곤한 표정, 무표정”이라고 엄마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우울증인 엄마를 살펴보며 걱정하고 있었던 것.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는 무기력하지만 아빠랑 있으면 밝은 엄마의 모습에 아이들은 엄마가 우울한 이유가 자신들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둘째는 “엄마가 무표정으로 있을 때는 힘들어해서 나도 속상해지는 것 같아”라며, “엄마가 죽을까 봐 불안해”라고 울먹여 엄마, 아빠를 오열하게 만들었다.

금쪽이 역시 “엄마가 불안해서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라며, “엄마랑 친해지는 게 내 소원이야”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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