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승관 "다음 생애도 내 친구다" 故 문빈 향한 먹먹한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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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이 故 문빈을 추모했다.
한편, 부승관은 문빈과 1998년생 동갑내기 친구로 평소 남다른 친분을 자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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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부승관이 故 문빈을 추모했다.
부승관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고인을 추모하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그는 "세상이 다르게 보이게 하는 사람이었다 넌.이렇게 잘 맞기도 힘든데. 별거 아닌 일에 실없이 웃어도 보고, 별거 아닌 말에 얼굴 붉히며 싸워도 보고, 서운한 마음에 자존심 부리며 연락도 안 해보고, 결국 보고 싶어 미안하다 서로 사과하고 화해하고, 언제 그랬냐는 듯 더 재밌게 놀고, 열심히 논만큼 또 열심히 일하고, 그것마저 너무 잘해버려서 또 기특하고, 나를 누구보다 세심하게 모니터 해주고, 또 누구보다 진심으로 존경해주고"라고 기억했다.
그러면서 "내 주변 모든 사람에게 예의 바르고 착해서, 너 얘기가 나오면 모두가 널 칭찬하고, 모든 일을 내 일처럼 기뻐해 주고 슬퍼해 주고, 사랑한다는 말이 서로에게 낯간지럽지 않았던 마지막까지 날 안아주고 위로해 주던 내 친구 빈아. 좋은 사람이라고만 표현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놈. 내 평생 자랑거리다 넌. 나 그래도 이 정도면 가장 친한 친구라고 자부심 가지고 살아도 되지?"라고 말했다.
이어 "너를 보려면 볼 수 있고 들으려면 들을 수 있어. 네가 천국에서 지켜보고 있다고 믿고 있거든. 이번 활동도 모니터 해줄 거지? 너의 피드백은 내가 반영할 거니까 꼭 봐줘. 네가 본다고 생각하고 어떻게든 해낼게. 너의 친구가 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부승관은 "거기선 그냥 아무나 돼. 모든 책임감, 부담감, 죄책감 다 내려놓고 좋아하는 거 맘껏 하면서 기다려주라. 난 다 머금으며 살아가려고. 추억이 조금이라도 흐릿해지지 않게 너의 사람들 챙기면서 추억하면서 살 거야. 너를 사랑해 줬던 모든 사람을 위해서라도 내가 머금은 추억들을 널리 퍼트릴게. 그때마다 또 흐뭇하게 웃으면서 바라봐 주라"라며 추모했다.
끝으로 그는 "부탁하고 싶은 거 있으면 꿈에 나와주고 다음 생에도 무조건 내 친구다. 올라가서 보자! 보자마자 진짜 꽉 안아줄게. 많이 사랑한다. 빈아 고생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부승관은 문빈과 1998년생 동갑내기 친구로 평소 남다른 친분을 자랑한 바 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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