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우송대, 미래형 대학교육 모델 개발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미래형 교육 콘텐츠 개발 위한 공동 연구 체계 구축
OTT 서비스 활용한 수업 모델로 세계 고등교육 시장 진출 발판 마련

김유열 EBS 사장(오른쪽)과 오덕성 우송대학교 총장.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로 세계 최고 지성의 강연을 제작하는 EBS와 우송대학교가 협력하여 전 세계 고등 교육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공동 연구 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EBS는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등으로 축적한 고품질 온라인 강의 제작 노하우와 폭넓은 섭외력, 그리고 다양한 영상 클립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 제작 및 연구에 적극 협력하고, 우송대학교는 ‘디지털 하이브리드 캠퍼스’를 구축함으로써 전 세계 고등교육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EBS(사장 김유열)와 우송대학교(총장 오덕성)은 28일 오전 11시 대전 우송대학교 우송관에서 미래형 대학교육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미래형 교육 콘텐츠 제작을 위한 공동 연구 체계 구축 ▲글로벌 온라인 교육 시장 선도 ▲ OTT 서비스를 활용한 수업 개발 및 전 세계 고등교육 시장 진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유열 EBS 사장, 오덕성 우송대학교 총장을 비롯하여 양 기관의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EBS 김유열 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우송대학교의 디지털 교육 환경 구축에 기여할 뿐 아니라, 전 세계 학생들에게 지적 영감과 통찰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나아가, 글로벌 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는 우송대학교의 비전에 EBS가 보유한 콘텐츠 경쟁력을 더해 양 기관이 공동으로 번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EBS가 공동으로 기획한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는 재러드 다이아몬드, 유발 하라리, 제인 구달, 리처드 도킨스 등 한국 방송 사상 역대급 출연진과 명강의로 호평을 받아오고 있으며 2023년 8월 시즌3를 제작 및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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