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끊고 5할 복귀, 강인권 감독 "다이노스 미래들이 만든 승리"

[OSEN=대전, 김성락 기자] 28일 오후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4회초 2사 만루 NC 김주원이 역전 만루홈런을 날린 뒤 더그아웃에서 강인권 감독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3.04.28 /ksl0919@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NC가 2연패를 끊고 5할 승률에 복귀했다. 

NC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를 6-4로 역전승했다.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나며 12승12패 5할 승률 회복. 

김주현이 4회 역전 결승 만루 홈런으로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8회에는 오영수가 한화 특급 신인 김서현에게 쐐기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선발투수 신민혁도 5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 역투로 시즌 3승째. 투타에서 승리를 이끈 3명의 선수 모두 이날 KBO가 발표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예비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경기 후 강인권 NC 감독은 "선발 신민혁리 러려운 상황 속에서 선발로 자기 역할 다해줬다. 김주원의 역전 홈런과 오영수의 쇄기포로 승리를 만들 수 있었다. 다이노스의 미래들이 승리의 발판 만든 경기였다"며 "내일 경기 준비 잘하겠다"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NC는 29일 한화전 선발로 우완 이용준을 예고했다. 한화에선 우완 남지민이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