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변호사’ 천호진, 송은수 이용해 우도환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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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진과 한소은의 관계가 드러났다.
4월 28일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조선변호사'에서 강한수(우도환)의 동생인 강은수(한소은)는 시집에서 쫓겨났다가 유제세(천호진)를 만나게 된 것이었다.
이날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조선변호사'는 소송 따위 불가능했을 것 같은 조선시대에 법조인이었던 외지부의 이야기를 다룬 조선판 법정 복수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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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진과 한소은의 관계가 드러났다.
4월 28일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조선변호사’에서 강한수(우도환)의 동생인 강은수(한소은)는 시집에서 쫓겨났다가 유제세(천호진)를 만나게 된 것이었다.
이휼(송건희)은 “좌참찬과 우참찬의 자리가 비자마자 부정청탁이 벌어지다니!”라며 흥분했다. 이휼은 원상(유제세)의 죄를 묻고자 했지만 대신들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휼은 “쌍생아처럼 붙어다닐 땐 언제고, 이제 와서 친분이 없다고!”라며 분노했다. 이를 삭힌 채 이휼은 서재로 가서 앞날을 고민했다.
이휼은 “참으로 명민한 자로다. 과인이 몇 달동안 고민하던 걸 며칠만에 해내다니.”라고 말했다. “그 자 이름은 강한수. 기억해두거라. 이제부터 과인의 사람이다.”라며 이휼은 고내관(한상조)에게 일렀다.
“원상 자리가 금방 폐지될 거라곤 생각 안 했다. 단, 물꼬는 터야지.”라고 이휼은 말했다. “원상 폐지가 정식으로 거론되었다. 이제 다들, 원상의 자리가 영원한 게 아니란 걸 알았을 거다”라며 이휼은 앞날을 고민했다.
한편, 강은수와 유제세 사이의 관계가 밝혀졌다. 강은수는 친정 부모님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죽은 걸 안 시집에서 쫓겨났다.
강은수는 한양으로 가고자 배를 타러 갔다가 사공에게 강간당할 뻔 했다. 위기의 순간, 어디선가 화살이 날아와 사공을 죽였다.
사병을 이끌고 나타난 유제세 앞에 선 강은수는 “한양으로 데려가주십시오, 가장 높은 분을 만나 원통함을 풀어달라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분이 원상”이란 말에 강은수는 “소녀가 부모님의 원수를 갚게 도와주십시오.”라며 머리를 조아렸다.
유제세는 정신을 차린 강은수에게 “정말 뭐든지 할 테냐. 여인으로서 수치스러울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강은수는 “더러워지는 건 몸뚱이 뿐이지요. 제가 아닙니다. 소인의 심장은 돌이 되었습니다.”라고 답했다. 이후 강은수는 여각을 빙자해 손님들을 모아 유혹하며 살게 됐다.
시청자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강은수 모습에 탄식했다. “한수가 은수 당한 거 알면 어떡하나”, “원상이 원수인 줄도 모르고”, “한수도 은수도 딱하다”등의 반응이었다.
이날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조선변호사’는 소송 따위 불가능했을 것 같은 조선시대에 법조인이었던 외지부의 이야기를 다룬 조선판 법정 복수 드라마다.
‘조선변호사’는 동명의 사극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김승호 감독과 ‘금수저’를 공동 연출한 이한준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7일의 왕비’의 최진영 작가가 극본을 집필했다.
MBC 금토 드라마 ‘조선변호사’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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