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내 선수들에 대한 믿음은 성과와 무관하다"

이형주 기자 2023. 4. 2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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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52) 감독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는 30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풀럼 앤 해머스미스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풀럼 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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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펩 과르디올라(52) 감독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는 30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풀럼 앤 해머스미스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풀럼 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맨시티는 27일 있었던 사실상의 우승 결정전 아스널 FC와의 경기에서 4-1로 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리그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1위 아스널과 승점 2점 차다. 맨시티의 기세를 고려해볼 때 해당 경기에서 이기면서 우승에 더 나가섰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들뜨지 않았고, 또 성과가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28일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가 리그에서 3위라고 가정해보자. 가상의 리더보다 승점 10점 뒤진다는 가정도 해보자. 그런 상황이라도 나는 여전히 내 선수들을 믿을 것이다. (선수들에 대한 믿음은) 결과에 달려 있지 않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이곳에서 함께한 7년 후, (선수들에 대한 믿음은) 결과에 달려 있지 않다. 다만 우리는 좋은 추진력을 가지고 있다. (아스널 FC전 승리 후) 느낌은 좋지만 다시 한 번 증명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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