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또 軍헬기 충돌로 3명 사망…알래스카서 훈련 복귀중 참변

이상헌 2023. 4. 28. 22: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육군 헬기가 한 달 만에 또다시 훈련 중 충돌해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 육군은 28일(현지시간) 11공수사단 25항공연대 소속 AH-64 아파치 헬기가 전날 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는 길에 알래스카 힐리 상공에서 충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켄터키주에서 수송용 블랙호크 헬기 2대가 야간 훈련 중 충돌해 장병 9명이 숨진 지 한 달 만에 발생한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헬기 충돌로 9명 희생 한 달만…軍, 사고원인 조사 중
미 육군 AH-64 아파치 헬기(기사 내용과는 무관)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미국 육군 헬기가 한 달 만에 또다시 훈련 중 충돌해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 육군은 28일(현지시간) 11공수사단 25항공연대 소속 AH-64 아파치 헬기가 전날 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는 길에 알래스카 힐리 상공에서 충돌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장병 3명이 숨졌고, 1명은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이다.

11공수사단 브라이언 아이플러 소장은 "이번 사고는 병사의 가족과 동료, 우리 사단의 엄청난 손실"이라며 "우린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육군은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켄터키주에서 수송용 블랙호크 헬기 2대가 야간 훈련 중 충돌해 장병 9명이 숨진 지 한 달 만에 발생한 것이다.

그에 앞선 2월에는 알래스카에서 아파치 헬기가 이륙하는 과정에서 2명의 장병이 다치는 사고도 발생한 바 있다.

honeyb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